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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전자㈜ '2억 달러 수출의 탑' 수상

국내 최초 컬러 TV 전자빔 집속장치 개발
제품 90% 이상 수출…성장기반 다져
올해 2억6천만 달러 실적 기록

  • 웹출고시간2012.12.05 18:48: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김상면 자화전자(주) 대표이사 회장이 '2억 달러 수출 탑'을 수상하고 있다.

충북의 향토기업인 자화전자㈜의 고속성장이 지역 경제계 곳곳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자화전자는 지난 2004년 11월 30일 제 41회 무역의 날에서 7천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지 8년만인 5일 제 49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2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1981년 충북 청원군에서 창립한 자화전자는 청원군 북이면 현암 본사 및 연구소를 중심으로 제 3공장, 청주공장을 비롯해 중국의 천진·혜주·덕주공장과 말레이시아 및 베트남 공장, 개성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현재 국내 300여 명과 해외공장 5천여 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자화전자㈜는 글로벌 총매출 기준으로 지난해 3천800억 원의 매출실적을 올렸고, 올해는 5천억 원의 매출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자화전자㈜는 기술개발로 기업도약이라는 기업이념 아래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로 선진 기술력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정밀부품 소재 전문기업이다.

1981년 창립 당시 수입에만 의존하던 컬러 TV 및 컬러 모니터용 전자 Beam 집속장치(Purity Convergence Magnet)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90% 이상을 수출하면서 성장기반을 다졌다.

동시에 개발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자체 연구소를 설립해 R&D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Magnet 원천기술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했다.

자화전자㈜는 세계일류 상품인 PCM, PTC Thermistor, Vibration Motor 와 스마트폰용 Auto Focus Actuator, OA부품 등을 개발해 총 134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생산제품 대부분을 해외로 수출해 2011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를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197% 신장한 2억6천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1985년 철탑산업훈장, 1998년 동탑산업훈장에 이어 지난해 '제 45회 납세자의 날'에는 중견기업으로는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자화전자㈜ 류영대(사진) 총괄부사장(연구소장 겸직)은 이날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기술개발 및 수출증대, 가족주의 노사문화 정착, 산학연 기술협력 및 상용화의 새로운 모델 제시, 윤리경영 및 사회공헌 실천의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장했다.

류 부사장은 경북대학교 대학원 공학박사 출신으로 1991년부터 현재까지 자화전자㈜에 근무하며 전체 임직원의 20%에 달하는 60여명 규모의 연구 인력을 확보 및 육성하고 회사의 기술역량을 향상시켜 지식경제부로부터 '세계일류기술연구센터'로 지정 받는데 크게 기여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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