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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Race for the card'로 LPGA 출전권 10명 부여

이미향, 한국선수 유일 2부투어 통해 LPGA 출전권 획득

  • 웹출고시간2012.10.03 14:07: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Symetra Tour 시상식에서 볼빅 문경안 회장이 ‘Volvik Race for the card’ 10명의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볼빅이 'VOLVIK Race for the card'를 통해 10명의 선수에게 내년도 LPGA 출전권을 부여했다. 이미향(19 볼빅)은 Symetra Tour를 통해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LPGA 출전권을 확보했다.

지난 9월 30일 미국 Florida의 Daytona Beach 에서 미국 LPGA 2부 투어인 Symetra Tour의 마지막 경기인 'Daytona Beach Invitational'과 2012년 Symetra Tour를 총 결산하는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국산 골프볼 전문 제조기업인 볼빅이 후원하고 상금순위 TOP 10에게 LPGA 출전권을 주는 'Volvik Race for the card'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이번 LPGA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는 5만5천690달러의 상금을 획득해 1위를 차지한 Esther Choe, 5만908달러로 2위를 차지한 Panla Moreno, 4만6천565달러로 3위를 차지한 Victoria Elizabeth 등이다. 특히 이미향은 4만882달러의 상금을 획득하며 6위를 차지했고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LPGA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이미향 선수가 'Volvik Race for the card' 이외에도 신인상(3만8천786달러, 'VOLVIK Bright & Bold' 까지 3관왕의 영애를 안았다.

'VOLVIK Bright & Bold'는 2부투어 경기를 5 경기씩 묶어 총 3차례에 걸쳐 평균 타수가 제일 낮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며, 매 시상마다 선수는 2천500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1차에는 Allison Duncan, 2차 때는 Victoria Elizabeth, 마지막 3차에는 이미향이 평균타수 71.30으로 1위를 차지해 3차 모두 볼빅 소속의 선수가 본 상을 수상했다. 이번 3차에 상금 2천500달러를 수상한 이미향은 상금의 일부인 1천 달러를 LPGA Foundation 에 기부했다.

과거 Grace Park, 허미정, 박진영, 김송희, 박인비, 유선영, 배경은 제니신, Mindy Kim 등도 Symetra Tour에 상금순위로 LPGA 출전권을 딴 바 있다.

국내에 컬러볼로 선풍적인 인기와 성공신화를 만들어 내고 있는 볼빅은 지난 8월에 미국 올렌도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볼빅은 올해 6월 국내에서의 아시안투어 개최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3년간 동남아 순회로 아시안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며, LPGA 후원 등 해외에서도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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