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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백초 3학년 노인인식개선교육 눈길

'떴다! 효선생' 프로그램 실시

  • 웹출고시간2012.05.23 11:23: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 신백초(교장 강석주)는 지난 22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노인인식개선교육 '떴다! 효(孝)선생'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사회가 점차 핵가족화 됨에 따라 어린이들이 노인들을 대할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어린이들은 노인들이 대하기 불편하고 말도 통하지 않는 답답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지니고 있고 이는 독거노인증가 및 노인학대 등의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어 노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야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제천 신백초(교장 강석주)는 지난 22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노인인식개선교육 '떴다! 효(孝)선생'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프로그램은 충주시에 위치한 충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파견된 강사의 진행으로 학급당 2시간씩 심도 있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노인의 특성, 노인에 대한 오해와 진실, 노인의 권리, 노인학대 등에 대해서 공부했으며 효도를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동영상 시청, 퀴즈 등의 흥미로운 방법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색안경과 지팡이, 모래주머니, 보조기구 등을 활용해 노인의 신체적 불편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노인 신체 체험'이 가장 큰 호응을 얻으며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다.

교육에 참여한 3학년 학생들은 "할머니는 연예인도 모르고 말도 통하지 않아서 답답했었는데 이제는 제가 할머니를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며 "할머니, 할아버지가 이렇게 불편하신지 알았으니 버스에서 자리를 꼭 양보해야겠다"는 말로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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