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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1.01 15:35: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지역의 한 새마을부녀회에서 지난해 연말 지역의 불우한 가정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자라는 청소년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봉방동주민센터(동장 김영회)에 따르면 봉방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현숙)는 지난해 말 동주민센터에서 부녀회원과 학부모·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불우가정 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각각 20만원씩 모두 10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새마을부녀회 23명의 부녀회원들은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으로 한마음으로 농촌폐비닐을 일일이 수거, 분리해 얻은 판매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전달해 지역의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박현숙회장은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폐비닐 수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가능하다면 불우가정 학생들에게 용기와 힘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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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