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충주를 찾아 이종배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이종배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충주를 찾았다.
선거를 6일 앞둔 3일 충주시 성서동 차없는 거리에서 유세를 펼친 한 위원장은 "헌정질서를 무너뜨리고 국정 발목 잡는 민주당을 이번에 반드시 심판하자"며 "이번 선거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2차 세계대전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렇게 자랑스럽게 이뤄낸 나라는 우리 뿐"이라며 "범죄자들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는 세력들을 막아 달라"고 주장했다.
그는 "여성비하 등 극단적인 막말을 하는 민주당 김준혁 후보를 비롯한 이재명 후보, 편법을 넘어 불법과 사기 의혹까지 있는 양문석 후보 등 국민을 우습게 아는 뻔뻔한 자들을 반드시 심판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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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3선 중진인 이종배 후보는 충주~서울을 출퇴근하며 충주와 대한민국 발전에 핵심 역할을 하는 일등 일꾼"이라며 "이 후보와 한동훈이 국민의힘 공약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 후보는 국회에서도 대표적인 예산·정책통"이라며 "이 후보를 4선으로 만들어 주시면 충주발전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한결같은 시민의 성원에 보답코자 국가예산 확보, 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을 비롯한 고속교통망 구축, 국립충주박물관 등 32개 기관 유치, 현대엘리베이터 유치 등 충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왔다"며 "앞으로 이런 기반을 토대로 충주발전을 기필코 완성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시민과 호흡을 같이하면서 누구보다도 깨끗한 정치를 해 왔다"며 "충주를 떠난 사람이 선거 때만 나타나서 표를 구걸하는 민주당 후보에게 충주를 맡길 수 없다"고 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