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보직' 청주시 인사팀장 공모에 4명 지원

2025.06.19 21:06:0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안되는 4명만 나섰기 때문이다.

당시엔 인사팀장으로 관광과 이선주 팀장이 나머지 후보들을 제치고 뽑혔다.

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평가를 위해 다양한 절차를 통한 인사 검증을 준비했다"며 "시의 인사를 담당하게 될 인사팀장을 신중하게 선발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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