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중부권 철도중심지로 부상 기대

이재영 군수,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반영 재촉구
충청권 광역철도 증평역 연장사업에도 사활

2025.06.18 16:33:01

[충북일보] 증평군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과 충청권광역철도 증평역 연장 사업에 사활을 걸었다.

군에 따르면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신규 사업 반영을 촉구하는 전국 자치단체장 릴레이 챌린지가 지난달 마무리됐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충북 청주~증평~괴산~경북 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까지 한반도 중부내륙 자치단체 13곳을 통과하는 총길이 330㎞에 이르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사업비만 해도 7조 원이 투입된다.

챌린지에는 해당 동서횡단철도가 통과하는 시·군 13곳의 자치단체장들이 릴레이로 참여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필요성과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이재영 증평군수도 지난달 16일 챌린지에 참여해 철도통과 지역 중 한 곳인 증평군이 충북지역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건설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군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건설되고 충청권 광역철도 증평역 연장사업이 관철되면 증평역의 경우 충북선 분기역으로서 그 위상과 역할이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건설과 국가계획 검토사업으로 반영된 충청권 광역철도(CTX) 증평역연장은 증평군의 생활권중심 교통망구축과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2개 사업 모두가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부터 2035년까지 국가철도사업의 밑그림을 그리는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현재 심사 중으로 올해 하반기에 고시될 예정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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