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문화재단, 액션·미스터리 영화 무료 상영

'파과'· '야당'으로 무더위 날린다

제천문화재단이 본격적인 여름 더위 속 시민들에게 선사하는 액션과 미스터리 장르 영화 '파과'와 '야당' 무료 상영 안내문.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본격적인 여름 더위 속 시민들에게 짜릿한 문화 선물을 선사한다.

재단은 오는 28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액션과 미스터리 장르 영화 '파과'와 '야당'을 무료 상영한다.

'2025 시네마제천 특별상영 : 더위사냥'이라는 이름으로 마련된 이번 상영회는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영화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오후 2시30분에는 구병모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파과'가 상영된다.

60대 여성 킬러라는 파격적 설정과 몰입도 높은 연기로 입소문을 타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른 작품이다.

이어 오후 7시에는 유해진, 강하늘 주연의 범죄 스릴러 '야당'이 관객을 만난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빠른 전개와 강렬한 액션으로 300만 관객을 돌파, 올해 국내 흥행 1위를 기록한 화제작이다.

성인 인증이 필요한 만큼 관람 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무더위 속 시민들이 잠시나마 영화로 시원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무료 상영회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영화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신청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제천문화재단 영상미디어팀(645-4995)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