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원이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역사 놀이터 온·오프라인 1차 답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16일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역사 놀이터 온·오프라인 답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 청주역사바로알기 '내사랑청주' 사업 일환이다.
지난 3월 청주문화원은 '내사랑청주 체험단 6기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한 학생들 중 11명의 우수한 체험단 6기 학생을 선발했다.
체험단 6기는 청주 시내 8개의 학교(성화초, 각리초, 서현초, 단재초, 동주초, 금천초, 강서초, 용담초) 학생과 홈스쿨링 학생으로 모집됐다.
이번 답사 프로젝트는 체험단 6기와 함께 지난 4월 29일부터 6월 16일까지 총 6회차에 걸쳐 우리고장의 역사적 인물과 유적지에 대해 소개하는 답사 영상을 제작했다.
2025 청주역사바로알기 내사랑청주의 주제는 △송상현 묘소·신도비·충렬사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문관 천곡 송상현)△목은영당, 주성강당 (고려 말 학자·정치가 이색 목은 선생) △청주한씨 한란 묘소·신도비·시조제단비 (청주 한씨의 시조) 등이 있다.
청주문화원은 6기 수료식을 통해 첫 영상을 체험단에게 공개한뒤 8월부터 청주문화원 유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강전섭 청주문화원 원장은 "궂은 날씨도 체험단 어린이들의 열정을 꺾지 못했다"며 "내사랑청주 체험단 6기 어린이들을 친절하게 맞이해주시고 방문과 촬영에 협조 해주신 답사지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