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미 학생수련원장, 이정원 총무과장, 박영균 행정국장, 이찬동 교육연구정보원장.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개청 이래 최초 여성 부이사관(3급)과 여성 총무과장이 탄생했다. <인사 명단 7면>
도교육청은 16일 총 511명 규모의 일반직 공무원 정기인사를 7월 1일 자로 단행했다.
최영미 충북교육도서관 학교도서관지원부장은 이번 인사로 3급 충북학생수련원장으로 승진, 도교육청 최초 여성 부이사관 타이틀을 달았다.
3급인 도교육청 행정국장에는 박영균 행정과장이, 충북교육연구정보원장에는 이찬동 총무과장이 각각 승진 임용됐다.
이정원 학생수련원 학생수영부장은 도교육청 총무과장으로 전보됐다.
이 부장은 이번 인사로 도교육청 최초 여성 총무과장이 됐다.
이번 인사는 명예퇴직, 퇴직준비교육, 휴직 및 복직, 교육부 파견, 타 시·도 전출 등에 따른 지역 간 순환전보와 상위직급 결원 충원에 따른 것으로 현재 서성범 행정국장·안용모 충북학생수련원장은 퇴직 준비 교육에 들어가고 박종길 충북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달 30일 자로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와 관련 "인사 사전예고제·인사상담·전보내신제 등을 운영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인사행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개인의 여건과 직무능력, 기관의 특성과 희망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승진 기회를 확대하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7급에서 11년 이상 재직하고 승진요건에 부합하는 37명을 6급으로 근속승진 임용했다"며 "근속승진 제도는 장기 재직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한 공무원을 결원과 관계없이 승진시키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