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이종배 후보는 2일 '충북도립미술관 건립'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북은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수도권과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충북 대표 복합 예술공간으로 기능할 충북도립미술관을 건립하겠다"고 공언했다.
충북은 문화·예술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중 도립미술관이 없는 곳은 충북을 포함해 강원, 경북 3곳뿐이다.
뿐만 아니라, 도립 도서관, 도립 문예관, 도립 문학관 등 충북도가 운영하는 문화시설도 없다.
이에 창작활동 환경도 열악하지만, 좋은 작품이 나오더라도 공연·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공연장과 전시장이 있는 복합문화시설 건립 필요성 또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후보는 "거점 미술관 부재로 충북 기반 지역작가·단체의 활동 및 다양한 예술 담론이 조명을 받지 못하고 사장되는 실정"이라며 "충북지역 미술사 정립을 위해서라도 도립미술관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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