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덕흠 동남4군 후보가 28일 괴산 동부주유소 앞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운동원과 함께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 동남 4군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괴산읍 동부주유소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집권 여당의 중진 후보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지난 12년 동안 동남 4군 군민의 삶에 공감하고, 군민의 이야기에서 지역 발전 방안의 답을 찾았다"며 "집권 여당 중진의 역량을 지역 발전에 쏟아부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괴산군에도 조만간 기차역을 개통할 예정"이라며 "중부내륙선 전체 노선과 괴산 연풍역을 준공하면 수서까지 1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고, 서울서 괴산을 거쳐 경남 거제까지 철도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괴산군은 앞으로 나날이 더 발전해야 하는데 이를 정치 초보가 이뤄낼 수 있겠냐"며 "동남 4군이 누군가의 정치 연습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피력했다.
박 후보는 괴산 관련 공약으로 오창-괴산 고속도로 조속 추진, K-김치 선도지역 지정, 유기농 업체 유입, 보은-괴산 고속도로 건설, 백두대간 휴양 관광벨트 조성 등을 내놓았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