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제천·단양 지역구 민주당 이경용 후보가 선거대책위를 꾸리고 출범식을 개최한 후 지지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제22대 총선 사전투표가 12일, 본 선거가 1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천·단양 지역구 민주당 이경용 후보 진영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이 후보는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친데 이어 지난 23일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할 선거대책위를 꾸리고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경용 뚝심 선대위'는 이상천 전 제천시장과 전원표 전 충북도의원을 쌍두마차로 총 300여 명의 선거사무원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선거대책위원 약 100명이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필승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본격적인 거리유세전에 앞서 역할과 임무를 부여하고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 후보는 "지난 4년 제천과 단양은 더없이 쇠락했다"며 "국가행정 25년의 경험을 지역에 쏟아부어 작지만, 강한 도시로 경쟁력을 높일 자신이 있다"고 호소하며 함께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오만하고 무능한 정부가 나라와 국민을 더없이 부끄럽게 만들었다"며 "정권 심판의 바람이 무섭게 불고 있는 만큼 일기당천의 각오로 반드시 승리해야 나라를 반듯하게 세울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선대위 발족식에서 상임선대위원장에 이상천, 전원표를 선임 했으며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여동식, 송은숙, 류미정, 전산월, 박영태, 최건영, 송주현을, 공동선대본부장에는 박성원, 전태재, 장영갑 등을 선임 위촉했으며 그동안 선거캠프에서 사용했던 '뚝심 캠프' 이름을 따서 상징적으로 '뚝심 선거대책위원회'로 명명했다.
총선특별취재팀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