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원평중학교가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경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중부 3학년 장채빈은 59kg급 인상 2위, 용상 1위, 합계 1위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쥐었다. 동체급 신기록을 세웠다. 3학년 신아림은 여중부 64kg급 경기에서 인상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정희 원평중학교장은 "신체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선수들의 인내심과 강인한 정신력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역도 꿈나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올해 신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 네모샘밥집을 방문해 신규 착한가격업소 표찰과 웰컴선물을 전달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모집 및 심사를 통해 5월 8일 네모샘밥집 등 7개 업소(요식업 5개소, 미용업 2개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선정한 바 있다. 27일 업소를 직접 방문한 정일봉 시 경제교통국장은 착한가격업소 표찰과 웰컴선물로 믹서기, 음식물납부필증 등을 전달했으며,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국장은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 발굴 및 지원에 힘써 지역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규 착한가격업소 '웰컴선물'지원은 2022년부터 시작된 시 자체 시책사업이다. 업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업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시는 2주간의 업소별 수요조사를 통해 업소당 20만원 상당의 맞춤형 물품 13종(종량제봉투, 식기류, 미용용품 등)을 금주 중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현재 착한가격업소 총 94개소를 지정 운영 중이며, 올해는 업소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맞춤형 물품, 배달료 및 공공요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여름철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27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보고에서 "여름철 가장 걱정되는 것이 수해"라며 "수해 예방 사업이라든지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장에 대해 각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철저하고 꼼꼼하게 점검해주고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수방 자재라든지 재난재해 대응 시스템도 확인하고, 사전 훈련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청주페이'를 굉장히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사전에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이었지만 6월부터 사후에 혜택을 주는 캐시백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라며 "변경 사항을 시민들에게 충분히 알려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6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2024 문화유산 야행'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잘 준비해주기 바란다"며 "시내 곳곳에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으니, 안전에 특히 유념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라며, "호국 보훈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보훈 가족에…
[충북일보] 증평초등학교(교장 이정인) 씨름부가 전남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부 씨름 경기에서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학교는 지난 25~26일 충북 대표로 용장급(55kg이하) 경기에 출전해 고선규(6년) 군이 결승에서 민채우(경상남도)에게 첫판을 내주었으나 두 번째, 세 번째 판을 연달아 승리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선규 군는 "전국소년체전이라는 큰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게 돼 너무나 기쁘고 처음 씨름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지도 해주신 모든분께 감사 드린다" 고 말했다. 증평초등학교는 지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강인웅(용장급)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따내전국 최고의 초등학교 씨름부 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시가 대현지하상가를 젊음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시는 27일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시설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용역 수행을 맡은 ㈜KNP건축사사무소는 △청년창업지원센터 △메이크라운지 △공유주방 △유튜브촬영스튜디오 △청년창업자 입주공간 등의 창업·창직 활성화 지원 시설을 기본 틀로 제시했다. 문화시설로는 청년문화운동장과 청년문화마당(소극장)·개방형 북카페·청소년 자율공간을, 시설개선 방안으로는 공중화장실 확충과 엘리베이터 설치·출입구 개선 등을 설계안에 담기로 했다. 설계 주제는 '청년·문화·지역의 조각들이 모여 만드는 청년 문화 마켓'으로 설정됐다. 오는 11월 설계를 마친 뒤 2025년 착공, 그해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특화지역 조성 프로젝트가 지역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와 원도심 활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현지하상가는 1987년 청주시 상당구 영동에 5천425㎡ 규모로 건립됐다. 민간 투자자의 무상 사용권이 만료되는 2028년 청주시로 소유권이 넘어온다.…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27일 청주시 원정대에서 갓 구운 사랑의 빵 25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원정대는 시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봉사동호회로, 이번 후원은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간식 지원을 위해 징검다리 빵 나눔터에서 직접 빵을 구워 기탁하며 이뤄졌다.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탑대성동 저소득 다자녀가구와 지역아동센터에 이 빵을 전달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 감자꽃 중창단이 최근 첫 화음을 맞추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감자꽃중창단은 충주열린학교에서 충북지역특성화 문화예술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창단한 시니어 중창단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북도에서 후원하고 있다. 2019년에 창단된 이래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6년 연속 지역특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감자꽃중창단은 한글을 배우는 문해학습자들이 본인들의 삶을 글로 녹여내면 그것을 유명 작곡가가 창작한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노래로 만들어낸다. 문해학습자와 음악 전문가가 함께 만든 곡들은 연말에 공연을 통해 충주시민들에게 전해진다. 감자꽃중창단의 충실한 활동은 음악CD와 다큐멘터리가 돼 전국에 공유됐다. 이런 행보가 눈에 띄어 문해교육 행사에 초청돼 직접 만든 곡으로 개막 공연을 하고, 지난해는 KBS 열린음악회에서 한글날 특집 엔딩 무대를 꾸미는 특별한 경험도 했다. 노래를 부르는 데만 그치지 않고 지난해부터 처음으로 피아노를 배워 무대에서 직접 연주하는 새로운 진일보를 이뤘다. 창단부터 6년간 감자꽃중창단의 지도를 맡아온 어혜준 지휘자는…
[충북일보] 음성군은 27일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반영을 요구하는 군민 서명부를 충북도에 전달했다.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는 이날 9개 읍면 위원장과 조병옥 군수, 안해성 군의장과 함께 충북도를 방문해 김영환 충북지사를 만났다. 이 자리서 철도대책위는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 건설이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충북도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서명운동을 통해 확보한 2만여명의 서명부를 충북도에 전달하면서 음성군의 간절한 사업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철도대책위는 지난 3월20일 발대식 이후 서명운동을 벌여 두달여 만에 2만 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군은 내년 상반기 예정된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고시까지 11만명 서명운동을 벌여 국토부에 전달, 중부내륙철도 지선에 대한 군민 염원을 한데 모으기로 했다. 조병옥 군수도 이날 월간업무 회의에서 "11만명을 목표로 잡고 서명운동을 추진한다"며 "본청 모든 부서와 읍·면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중부내륙철도 지선 설치는 음성 감곡~충북혁신도시까지 총 31.7㎞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추정 사업비는 1조1천2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가 큰 감동과 여운 속에 지난 26일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오월 와인의 계절, 영동의 봄'이라는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영동읍 하상 주차장에서 열렸다. 축제 기간 '제13회 영동 희망 복지 박람회'와 '제21회 군민의 날' 행사도 함께 열려 성황을 이뤘다. 군과 영동 축제 관광재단은 축제 기간 영동에서 생산한 명품 포도로 만든 영동 와인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렸다. 특히 이번 축제에 새롭게 선보인 와인 옥션(경매), 와인 골든벨, 와인 아카데미(소믈리에 클래스, 뱅쇼·샹그릴라 클래스) 등은 관광객의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마술공연, 뮤지컬 슈퍼 잭, 어린이 키즈존, 추억의 오락실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들이 많아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축제장에서 구매한 와인을 군내 식당에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와인 값의 10%를 영동 사랑 상품으로 증정한 점도 큰 호응을 얻었다. 군 집계 결과 사흘 동안 펼친 이번 축제에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군내 농가형 와이너리 34곳에서 운영한 와인 시음·판매장은 수많은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다. 이 결과 3
[충북일보] 일본 야마나시현 니라사키시(시장 나이토 히사오)의 교류단이 와인 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영동군을 방문했다. 두 도시의 인연은 지난해 10월 일본 니라사키시에 개최한 와인 산업 교류 간담회에 군이 참석하면서부터 이어졌다. 군은 '제13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와 '제21회 군민의 날'을 맞이해 니라사키시장과 관계자들을 초청했고, 교류단이 이번 축제 기간에 맞춰 군 방문했다. 일본 교류단은 와인터널과 힐링센터 등을 둘러보았다. 군내 여러 와이너리와 와인 축제장도 방문해 영동 와인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나이토 히사오 시장은 "군의 와인 축제와 와이너리 방문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꾸준히 교류해 양 지역의 와인 산업이 더 활성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청소년들을 위한 '제17회 보은군 청소년 축제'가 지난 25일 군 청소년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청소년 경연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뉴페이스', '노래하는 농부들'의 식전 공연과 청소년헌장 낭독, 모범 청소년 표창 등으로 펼쳤다. 청소년 경연에 군내 청소년 동아리 7팀이 참가해 댄스, 밴드, 가창 등 숨겨진 재능을 선보였다. 모범 청소년 표창은 보은고등학교 김정환(3학년) 군과 보은여자고등학교 배은채(3학년) 양 등 17명이 받았다. 이번 축제에 군 교육발전협의회 등 19개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해 페이스페인팅, 천연비누 만들기, 머그잔 만들기, 나만의 하트 그립톡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학교 급식뿐만 아니라 지역 먹거리 계획을 실현할 공공 급식센터가 27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군은 이날 옥천읍 가화리 군 공공 급식센터에서 황규철 군수와 박한범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옥천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역생산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 급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공공 급식센터는 20억 원을 투입해 지상 1층, 637.37㎡ 규모로 지난 2022년 12월 준공했다. 사무실과 저온 저장시설, 물류 주차장 등을 갖췄다. 군은 공공(학교) 급식 공급 체계 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옥천교육지원청과 급식 관련 업체 간담회, 선도 지자체 견학, 학교 영양(교)사 TF 운영 등 세심한 준비를 해왔다. 이 공공 급식센터는 지난 3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 현재 지역농산물과 농산가공품, 축산물 등 330여 품목을 공급 중이다. 황규철 군수는 "공공 급식센터는 단순히 음식 재료를 공급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 먹거리 계획의 실현을 위한 통합 플랫폼"이라며 "지역농산물 판로 확보와 농업인 소득 보전을 통해 지속해서 가능한 옥천 농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NH농협 영동군지부(지부장 강대영) 임직원들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대한민국 와인 축제장과 영동군민의 날 행사장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와 '200억 걸음 함께 걷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 지부에 따르면 '200억 걸음 함께 걷기'는 NH 건강관리 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한다. 군 지부 임원들은 이 기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영동군민을 대상으로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200억 걸음 함께 걷기 캠페인'을 벌였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함께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기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 해당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강 지부장은 "내 고향을 지키고 도농이 상생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농업인과 군민이 함께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구현 할 수 있도록 ESG 실천에 NH농협 영동군지부가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1회 옥천 전국연극제'를 개최한다. '옥천 전국연극제'는 황규철 군수의 공약이다. 황 군수는 옥천지역 예술 장르의 다변화와 주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전국연극제 개최를 공약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연극제 정책 결정에 필요한 심의와 의결 기구인 군 군정자문위원회 특별분과위원회를 구성, 지역전문가 7명과 당연직 2명 등 모두 9명의 위원을 27일 위촉했다. 군은 경연식이 아닌 전국 유명 극단을 초청해 공연 문화의 질을 높이는 한편 아동극, 인형극 등을 선정해 모든 세대에게 공감을 주는 연극제로 꾸밀 방침이다. 황 군수는 위촉식에서 "군에서 처음 개최하는 연극제인 만큼 계획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연극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직접 유지관리를 맡고 있는 국가하천(한강) 구간 내 배수로에 대해 장마철 대비 물 빠짐을 원활히 하고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최근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또 토사 퇴적구간에 대해 준설 작업을 벌였다. 이번 집중 점검 대상 구간은 제방 36개소(총 48.5㎞)며, 충주댐 하류(섬강 합류점~충주댐 하류)는 20.8㎞, 충주댐 상류(충주댐 상류~정선군 여량면 송천 합류점)는 27.7㎞다. 점검 결과 발견된 배수 불량 구간에 대해 퇴적된 토사와 협잡물 등을 제거했으며, 작업 시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해 하천 출입을 제한하는 등 차단을 병행했다. 이율범 청장은 "다가오는 집중호우 시기에 대비해 하천 배수로, 수문 등을 수시로 점검해 취약 요인을 제거하겠다"며 "하천변을 이용하는 주민들께서도 쓰레기 등 이물질이 투입되지 않도록 하는 등 배수로 물 빠짐을 원활히 하기 위해 협조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양찬모)는 27일 길상사 일대에서 산악사고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특별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훈련은 진천소방서 119구조대 및 진천산림항공관리소 직원 30여 명이 참여하며, 산악사고 및 계곡 고립 상황을 대비하여 신속한 인명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산악사고는 특성상 추락 시 중증 외상으로 인해 구조활동 중 2차 손상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수준 높은 인명구조 기술과 팀 단위의 전문적인 구조체계를 요구한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악(암벽) 기초 등반 및 하강 등 현장 실습 △사고 유형별 인명구조훈련 실습(업기법, 들것구조 등) △도르레 시스템을 이용한 계곡 구조훈련(수평, 수직 등) △가상환자를 항공구조용 들것에 결속 후 인양 및 공중이송 △헬기 하강풍 체험 등이다. 양찬모 진천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관계기관간의 유기적인 공조 및 신속한 대응 조치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하여 상호 연락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 시기에 맞춰 오는 31일까지 양귀비 대마 불법 재배를 단속한다. 군은 주민 제보와 지난해 발견한 장소와 집주변, 폐가, 농가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을 중심으로 마약용 양귀비와 대마 불법 재배 행위 단속에 나선다. 양귀비와 대마를 재배하거나 소유하면 최대 5년의 징역형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군은 최근 마약이 쉽게 유통되는 등 전 연령층에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양상이어서 짧은 기간 재배했다고 하더라도 예외 없이 단속할 방침이다. 서정철 군 의약보건팀장은 "양귀비 불법 재배 현장이나 자생지를 발견하면 군 보건소 의약보건팀(043-540-5667)이나 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청소년들을 위한 '제17회 보은군 청소년 축제'가 지난 25일 군 청소년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청소년 경연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뉴페이스', '노래하는 농부들'의 식전 공연과 청소년헌장 낭독, 모범 청소년 표창 등으로 펼쳤다. 청소년 경연에 군내 청소년 동아리 7팀이 참가해 댄스, 밴드, 가창 등 숨겨진 재능을 선보였다. 모범 청소년 표창은 보은고등학교 김정환(3학년) 군과 보은여자고등학교 배은채(3학년) 양 등 17명이 받았다. 이번 축제에 군 교육발전협의회 등 19개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해 페이스페인팅, 천연비누 만들기, 머그잔 만들기, 나만의 하트 그립톡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미디어 사용과 조절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에 대한 사후개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세종청소년센터에 따르면 세종지역 초 1·4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 학생들은 지난 4월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에 참여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 가운데 위험사용자 군으로 선별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사용조절 외의 심리적 어려움 여부를 알아보는 '추가심리검사'를 실시했다. 진단조사를 받은 뒤 보호자 동의서를 제출한 청소년들은 개인상담, 부모교육, 치료지원 서비스,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등 맞춤형 치유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추가 심리검사를 받은 청소년들은 10월 30일까지 결과에 대한 상담에 이어 미디어 사용조절, 심리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심층상담을 받게 된다. 임헌무 센터장은 "미디어 사용조절이 어려운 청소년은 미디어 문제 외에도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며 "세종시 청소년들의 미디어 사용 관련 심리·정서 안정을 돕기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디지털미디어 피해로 어려
[충북일보] 국가 무형유산중 하나인 주철장의 실제작업이 이루어지는 음악 창작극이 선보인다. 진천군은 내달 8일 오후 1시와 3시 주철장전수교육관 세미나실에서 2회에 걸쳐 연주와 연극, 국가 무형유산 주철장 보유자의 실제 작업이 어우러진 음악 창작극 '불의 사투, 영혼의 울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이 공모한 '2024년 무형유산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이번 공연은 진천군 주철장전수교육관이 주관하고, 지역예술인이 참여한 특별한 무형유산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일제 강점기 일본 군수품 제조를 위한 금속 공출령에 의해 사라진 우리 범종을 그리워하는 어느 마을 사람들과 평화의 종소리를 되찾기 위해 노력한 장인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극이다. 공연은 모두 무료이며, 좌석은 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원하는 회차와 좌석 수를 등록할 수 있다. 사전 예약된 좌석권은 공연 당일 안내처에서 배부한다. 잔여석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정한다. 박근환 문화관광과장은 "우리나라 전통 범종의 쇠퇴기로 알려진 암울했던 시기를 재조명하는 무대를 통해 무형유산 전승 가치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누구
[충북일보] 충주농협 영농지원단 임직원 120여명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일손이 부족한 관내 과수 농가를 찾아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 농가 등 농촌 인력이 부족한 5농가를 방문해 약 2만5천㎡에 과수 열매적과로 진행됐다. 특히 충주농협 전문 영농지도사가 현장 영농지도를 병행 실시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한교 조합장은 "앞으로 보다 많은 농가에게 지속적인 일손돕기와 현장 영농지도를 통해 농촌 인력 지원 및 농가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은 27일 황혼육아 치유를 위한 행삭 '우당탕탕 해방육아 ver2'을 진행했다. '우당탕탕 해방육아 ver2'는 황혼육아로 겪는 노인의 스트레스 해소 치유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경기도 광주에 있는 화담숲을 방문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식물을 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김웅 관장은 "이번 여행을 통해 육아에 지친 어르신들이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며, 육아에 대한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관은 6월 중순부터 2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만 6세 이하 손자녀를 양육하며 육아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어르신 누구나 충주시노인복지관 남부분관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경찰청이 증가하는 청소년 마약·도박 등 중독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세종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함께 참가한 '20회 대한민국청소년 박람회'에서 우수부스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세종경찰청은 지난 23~25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자체 제작한 마약관련 VR(가상현실)프로그램을 선보여 청소년들의 마약중독 위험성을 알렸다. 또한 급증하는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예방을 위해 박람회를 찾은 청소년과 학부모가 참여해 도박예방다짐 문구·그림 등을 작성하는 릴레이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종경찰청 이현중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앞으로도 VR 활용 등 효과적인 교육방법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학부모 대상 소규모 소통형 교육 '차 한 잔 할까요·'처럼 다양한 형태의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29일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필요성을 알리는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을 펼친다. 매년 5월 31일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obacco Day)로 올해는 '담배 산업으로부터 우리의 미래세대를 지켜냅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20만㏊의 삼림이 담배재배를 위해 사라지고 있으며 토양 비옥도를 고갈시켜 다른 작물의 재배도 어렵게 만든다. 이에 지구와 우리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금연이 꼭 필요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을 통해 금연 분위기가 확산하고 금연에 대한 동기부여로 금연 실천율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641-3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6일 고려인 6가구 및 제천시민 6가구와 함께 제천시 재외 동포 지원센터에서 '고려인 동포와 하나 되는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앞서 센터는 지난 4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공모한 '지역 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1년간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으며 제천시 고려인 등 재외 동포 이주 정착 지원사업과 연계해 '고려인 가족과 함께하는 같이(가치) 있는 오늘! 맛있는 자원봉사'를 추진한다. 이는 △고려인 동포와 하나 되는 가족봉사단 발대 △제천시 기업연합 자원봉사단과 연계한 봉사활동 실시 △한국 및 고려인 문화 교류 체험행사 △지역 내 관광지와 연계한 숲 체험활동 등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제천시로 이주한 재외 동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고려인 등 이주민을 제천시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데 일조하며 장기적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의 첫 시작으로는 '고려인 동포와 하나 되는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논하며 상호 소통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낯선 이주 환경 속
[충북일보] 충북도가 최근 도청사 내 주차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나무 수백 그루를 옮겨 심거나 제거하자 시민환경단체가 기후위기 시대에 역행하는 행정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청의 아름다운 정원을 아끼고 사랑했던 도민 정서에 반하며, 시대정신에도 역행하는 도청 나무 훼손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주차공간 조성 계획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많은 나라가 기후위기 적응 대책으로 가로수를 심고 숲을 조성해 도시를 시원하게 만들고 있다"며 "특히 도심에 주차장을 조성하기는 커녕 도리어 주차장을 없애고 도심에 차량 진입을 제한하면서 대중교통을 활성화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에서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가장 쉬운 도청조차도 주차공간 확보를 이유로 수십년 된 나무를 제거한다면 청주도심에 살아남을 나무는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도가 추진해야 하는 정책은 도청 나무를 제거하고, 수십억 원을 들여 주차장을 만드는 게 아니라 대중교통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사업을 중단하고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더 쉽고 편한 도청을 만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달 7일 기준으로 도내 지방재정 집행률은 47.20%이다. 금액은 5조6천억 원에 이른다. 도 본청이 56.16%(3조2천368억 원), 도내 11개 시·군이 38.73%(2조3천632억 원)를 기록 중이다. 지역별로는 3개 지자체가 40%를 넘었다. 보은군이 44.56%로 가장 높고 청주시가 43.70%, 증평군이 40.99%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8개 시·군은 모두 30%대에 머물고 있다. 제천시 38.50%, 음성군 37.98%, 옥천군 37.40%, 진천군 36.63% 등의 순이다. 괴산군은 32.67%로 가장 낮았다. 전체 집행률은 도가 올해 자체적으로 상반기 목표로 잡은 65%의 절반을 넘었다. 전국 평균 49.07%보다 1.87%p 낮다. 도는 행정안전부 목표(60%)는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생 안정을 위한 소비·투자 분야의 집행이 활발하다는 점에서다. 충북의 지방재정 집행률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2위이지만 소비·투자 분야는 8위를 차지했다. 올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