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 남천초등학교 16일 성폭력을 방지하고 성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성교육 개사곡 발표 대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이 '성교육 개사곡 발표 대회'는 윤석중 작사, 이수인 작곡의 동요 '앞으로'를 개사해 성폭력을 멀리하고 성교육을 실천하려는 남천초 학생들의 염원을 담아 이뤄졌다. 남천초 학생들은 지난 2주간 팀별로 노래 가사를 성교육의 실천을 다짐하는 형식의 노랫말로 바꾸고 그에 맞는 율동을 준비해 발표대회를 가졌다. 이 학교는 올 한 해 동안 성교육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교과와 성교육을 결합한 새로운 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한 4학년 유가람 학생은 "친구들 앞에서 멋진 공연을 하고 성교육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았다"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이날 남천초는 다목적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도전 릴레이 대회'도 함께 했다.도전 릴레이 대회는 남천초만의 독특한 행사로 릴레이 경기는 반복달리기, 사전찾기, 줄넘기, 수학 덧셈, 투호놀이 문장완성하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돼 전교생을 12개의 팀으로 나눠 진행하는 경기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은 5~6월 이달의 전화·친절 으뜸이로 남천초 황은선(48) 교무실무사를 선정했다. 황은선 교무실무사는 남천초에서 늘 따뜻한 미소와 친절한 자세로 학생사랑 행복한 제천교육을 실천하며 매사에 고객의 입장에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교무실무사다.제천교육지원청은 행정서비스를 포함한 전 분야에서 '전화·친절 으뜸이'를 선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과 전화·친절마인드 확립과 고객이 만족하는 제천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남천초등학교 배구부가 지난 20~21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50회 충북 협회장기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충북 최강 배구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또 한 번 빛냈다. 남천초 배구부는 청주 산성초등학교와 겨룬 결승에서 1세트 25대6, 2세트 25대6로 상대팀을 2대0으로 가볍게 누르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탄탄한 기본기와 탁월한 조직력으로 상대팀을 일방적으로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한 남천 배구부의 모습은 모두를 감동케 했다. 남천 배구부 6학년 김정아, 조윤희, 5학년 한아름, 정소영, 황지민, 황윤성, 박연화, 김한나 4학년 박한별, 이예은, 이현승, 3학년 최영혜 선수의 노력과 박만복 감독, 김세희 코치의 지도가 이뤄낸 성과다. 남천초 배구부는 올해 인천에서 열린 '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충분한 실력을 갖췄으나 개최지 인천 영선초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도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으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5학년 선수가 주축으로 이뤄져 내년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꼭 메달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로 더욱 강도 높은 훈련에 임하고 있다.2014년 남천초 꿈나무 배구선수들의 대회 성적은 지난 '19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3위', '43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우승', '69회 전국남여종별선수권대회 본선진출', 이번 '50회 충북협회장기 배구대회 우승'으로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내년도 전국소년체육대회 메달은 물론 한국 청소년 꿈나무 배구의 앞날을 밝게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남천초등학교는 2014학년도 교외 대회 입상자들의 상장과 얼굴을 담은 사진을 인화해 본교 현관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학교를 빛낸 어린이들의 '남천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다.현재 명예의 전당에 오른 자랑스런 학생은 19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동메달 조윤희, 김정아(6), 정소영, 황지민, 박연화, 한아름, 황윤성(5) 이예은, 박한별, 이현승(4) 최영혜(3) 학생 등 28명이다.김미소(4) 학생은 "언니, 오빠, 동생들의 사진이 걸린 상장을 보니 자랑스럽고 부럽다"며 "나도 뭐든지 노력해서 상을 받아 명예의 전당에 꼭 이름을 올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남천초 명예의 전당은 1년 동안 계속 운영될 예정으로 입상자들에게는 자부심과 자존감을, 다른 학생들에게는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동기유발과 극기 의지를 심어줘 꾸준하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남천어린이상을 확립하는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남천초등학교 배구부가 지난 27~30일 4일간 단양 국민체육센타, 문화체육센타, 단양중 체육관 3곳에서 펼쳐진 '19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배구 꿈나무들의 큰 잔치인 이 대회는 국내 초등학교 배구 시즌을 여는 첫 번째 대회로 전국소년체전 이전에 미리 실력을 겨뤄보는 장으로써 올해는 단양에서 열렸다.전국에서 38개(남자부 22팀, 여자부 16팀)의 초등학교 배구 팀이 대거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남천초 여자 배구부는 6학년(김정아, 조윤희), 5학년(정소영, 황지민, 박연화, 한아름, 황윤성) 5학년 선수 주축으로 이뤄져 기량과 신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예선전에서 전 선수가 6학년 주축인 서울 반포초, 대구 신당초를 각각 2대0 승, 8강전에서 울산 덕신초를 2대0 승했으나 4강전에서 우승 후보인 광주 치평초에게 아깝게 2대0으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앞서 남천초 배구부는 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충북 대표 선발전을 남겨두고 1차 평가전을 가볍게 승리했으며오는 4~5일 열리는 남은 2차전에서도 무난히 승리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다가오는 2014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남천초등학교 배구부는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남천초등학교가 지난 26일 '남천 공기대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전교생이 참여한 이날의 행사는 전통놀이와 관련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남천초는 이번 공기대회를 위해 3월초부터 학생들에게 공기대회를 안내하고 학급에서 중간놀이 시간을 이용해 열띤 연습을 해왔다. 이날 열린 공기대회에는 각 반에서 공기를 가장 잘하는 6명이 출전해 저·중·고학년으로 구분해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공기 실력을 여지없이 뽐냈다. 또한 경기에서 학생들이 보여준 서로에 대한 배려와 하나 되는 모습은 오늘의 행사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보여주었다. 재미있는 공기놀이가 진행되는 다목적실에는 학생들의 열띤 함성과 웃음소리가 가득했다.김기봉 교장은 "남천 공기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협동하고 단결하며 배려하고 하나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오늘에 이어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창의인성교육 활동에서도 이와 같이 행복한 학교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람 학생(3)은 "친구들과 재미있게 공기놀이를 하고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우리 반 친구가 대회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니 더 신났다. 다음에는 어떤 활동이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남천초등학교는 지난 14일 특색 있는 아동 안전교육을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아동 안전교육에서는 '아동안전, 학교사랑 배지 도안 제작'이라는 행사를 통해 남천 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에 관한 의식을 고취시켰다. 아동 안전, 학교사랑 배지 도안 제작 행사는 이 학교에서 3년째 이어오는 행사로 모든 학생들과 교직원이 배지를 달고 다님으로써 같은 학교 일원임을 알도록 해 외부자 단속을 용이하도록 하며 학생들 안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학교는 이날 학생들의 작품을 모아서 배지 도안 전시회를 열어 학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박예진(3) 학생은 "직접 도안을 그리고 배지로 만들어보니 학교 안전과 학교 사랑의 내용을 조금은 알 수 있었다"라고 제작 소감을 밝혔다. 김기봉 교장은 "아동 안전교육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방식은 흔치 않은데 이렇게 학생들의 작품을 보니 창의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아동 안전에 대한 마음을 길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 학교는 최우수작을 선정했으며 이를 목걸이 배지로 제작한 후 연중 착용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남천초등학교(교장 김기봉)는 12일 창의적 체험활동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제천 메가박스에서 아름다운 시간여행 '선생님·친구와 함께 떠나는 영화관람 체험'을 실시했다.이번 영화관람 문화체험활동은 조화로운 학력신장을 위해 노력한 남천 어린이 모두(214명)의 정서를 함양하고 다함께 체험하는 문화 활동을 통해 교육적인 추억 만들기 및 즐거운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영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를 친구들과 함께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늘에서 음식이 떨어지는 살아 있는 푸드 몬스터 기계를 발명되면서 벌어지는 '플린트'의 모험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영화관람 이후 즐거운 학급 소개, 그림·글짓기(1~2학년), 영화감상문 쓰기(3~6학년) 대회를 실시해 추억을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권미서(6학년) 어린이는 "평소 하고 싶었던 문화생활을 선생님 및 친구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영화관람 소감을 밝혔다.김기봉 교장은 "영화 관람을 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앞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제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 문화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남천초등학교(교장 김기봉)는 12일 창의적 체험활동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제천 메가박스에서 아름다운 시간여행 '선생님·친구와 함께 떠나는 영화관람 체험'을 실시했다.이번 영화관람 문화체험활동은 조화로운 학력신장을 위해 노력한 남천 어린이 모두(214명)의 정서를 함양하고 다함께 체험하는 문화 활동을 통해 교육적인 추억 만들기 및 즐거운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영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를 친구들과 함께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늘에서 음식이 떨어지는 살아 있는 푸드 몬스터 기계를 발명되면서 벌어지는 '플린트'의 모험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영화관람 이후 즐거운 학급 소개, 그림·글짓기(1~2학년), 영화감상문 쓰기(3~6학년) 대회를 실시해 추억을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권미서(6학년) 어린이는 "평소 하고 싶었던 문화생활을 선생님 및 친구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영화관람 소감을 밝혔다.김기봉 교장은 "영화 관람을 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앞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제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 문화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남천초등학교(교장 김기봉) 배구부가 지난 15~17일 괴산체육센터에서 열린 '49회 협회장기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배구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또 한 번 빛냈다. 남천초 배구부는 청주 산성초등학교와 겨룬 결승에서 1세트 25대22, 2세트 25대7로 상대팀을 2대0으로 가볍게 누르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탁월한 조직력으로 상대팀을 일방적으로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한 남천 배구부의 모습은 모두를 감동케 했다. 이는 남천 배구부 6학년 허은서, 박빛나, 서수민, 이지원, 장지원, 배상희 선수와 5학년 김정아, 조윤희 선수, 4학년 한아름, 정소영, 황지민, 황윤성,박연화 선수의 노력과 박만복 감독, 김민관 코치의 지도가 이뤄낸 성과다. 남천초 배구부는 올해 마지막 대회인 협회장기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최고실력을 입증했다. 지난 '18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준우승', '42회 충북 소년체전 배구대회 우승', '42회 전국소년체전 은메달', 'KOVO 2013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준우승', '46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준우승' 등을 보아도 충분히 예측 가능한 일이었다. 2013년 있었던 전 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을 꾸준히 보여준 남천초 배구부의 모습을 통해 한국 청소년 배구의 멋진 앞날을 그려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남천초등학교(교장 김기봉) 어린이들이 지난 24일 학교 텃밭에서 고구마를 수확했다. 지난 5월 초에 학교 텃밭에 어린 농부들의 손으로 직접 심었던 고구마가 여물어 수확의 기쁨을 맛보게 된 것이다.그동안 쉬는 시간이면 교실과 텃밭을 오가며 정성껏 돌본 터라 고구마를 캐는 어린이들의 눈에는 기대가 가득했다. 고사리 손으로 키워낸 고구마들은 손가락만한 것부터 자신의 팔뚝만한 것까지 풍작이었다. 이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은 건강한 먹거리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생산해 보면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해 배웠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남천초는 1인 1화분 가꾸기 및 나무 심기 행사에 이어 고구마 텃밭 가꾸기 활동까지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환경 친화적인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럭무럭 자란 고구마에서 한 층 자란 남천 어린이들의 모습이 보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남천초등학교(교장 김기봉)는 매주 월요일 오전 '학생 맞이의 날'을 운영해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핀다. 지난 9일 처음으로 시작된 '학생 맞이의 날' 행사는 학생들과 선생님간의 래포 형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자는 남천가족들의 마음이 담겨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이날 처음으로 시작된 '학생 맞이의 날' 행사를 위해 남천초 교사들은 월요일 오전 교실이 아닌 교무실에 모두 모였다.학생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모처럼 멋진 옷을 꺼내 입고 사랑을 가득 담아 '사랑해요 남천 학생들'이라는 피켓도 준비했다.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해 다목적실로 향하는 선생님들의 걸음걸음에 설레임이 가득했고 정성껏 준비한 피켓에서 학생들에 대한 이 학교 교사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교사들의 따스한 웃음 앞으로 학생들이 도착했다. 남천 어린이회의 도움으로 언니, 오빠를 따라 다목적실로 하나하나 입장한 어린이들은 여느 때와 같이 등교한 학교에서 따스한 웃음으로 맞아주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며 쑥스러움과 함께 기쁨을 느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시은(4) 학생은 "선생님들이 우리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해 주시고 환하게 웃으며 저희들을 맞아줘 기뻤다"며 "산뜻한 한 주의 시작을 열 수 있어서 좋았고 선생님과 더 친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다음 주에는 선생님을 향해 더 환하게 웃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남천초등학교(교장 김준영)는 최근 '나만의 책 만들기 전시회'가 열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책을 서로 읽어보느라 학교 복도가 북적북적하다. 이는 지난 여름방학동안 남천어린이들이 '책 만드는 가족'을 모토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들어 전시한 것으로 전시회는 오는 5일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여름방학동안 책을 만드는 시간을 통해 가족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됐고 이를 통해 가족 모두가 책에 관심을 갖게 됐다. 또한 모두가 창작동화의 작가가 돼보는 시간을 가지며 자신만의 꿈을 키울 수 있었다.어린이들이 만든 창작동화 속에는 자신들의 경험과 삶, 앎이 녹아 풍성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자신들이 직접 만든 창작동화를 '나만의 책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고 친구들과 함께 읽어가면서 남천 학생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친구들과 나누고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뜻 깊은 시간을 갖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남천초등학교(교장 김준영) 배구부가 지난 8~11일 4일간 경북 울진군 일원에서 열린 'KOVO 2013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배구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또 한 번 빛냈다. 전국 21개의 초등학교 배구 팀이 대거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남천초 배구부는 서울 반포초, 인천 영선초, 제주 동홍초 등 전국에 우수한 초등학교 배구팀을 모두 2대0으로 당당히 제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6학년 허은서, 이세송, 박빛나, 서수민, 이지원, 장지원, 배상희 선수와 5학년 김정아, 조윤희 선수, 4학년 정소영, 한아름, 황지민, 황윤성, 박연화 선수의 노력과 박만복 감독, 김민관 코치의 지도과 이룬 값진 성과다. 남천초 배구부는 2012년부터 '41회 전국소년체전 배구대회 3위, 45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우승'을 비롯해 올해도 '42회 전국소년체전 배구대회 준우승, 18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준우승' 등 최고 실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미래가 기대되고 있다. 다가오는 46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도 남천초등학교 배구부의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 남천초등학교(교장 김준영)는 지난 11일 5,6학년 어린이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하는 사제동행 축구대회를 가졌다.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스승과 제자가 함께 땀을 흘리면서 사제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시합 후 어린이들은 밝은 얼굴로 "어느 시합보다 신나는 시합이었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운동을 하니 선생님과 더 친해진 것 같습니다.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수업도 잘하시지만 운동도 잘하고 저희들 마음을 잘 헤아려 주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학교 선생님 최고예요"라고 말했다.김보근 교사(3학년)는 "아이들과 함께 뛰어노니 마치 저희도 학창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종종 이런 기회를 마련해야겠다"고 행사의 소감을 전했다.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 미소 지을 수 있는 남천학교의 문화를 보여 준 이번 행사는 '사제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행복한 학교'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편의점과 반찬가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편의점의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집에서 간단한 식사를 위해 반찬가게 이용이 활성화하는데 따른 것이다. 점검 기간은 13일부터 17일까지다. 핫도그, 치킨 등을 조리·판매하는 편의점과 김치, 국 등 반찬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반찬가게 198곳이다. 도는 △조리장·조리 시설의 위생적 관리 △비위생적 공간에 식품 보관·진열 △보관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건강 진단과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닭 꼬치, 핫바 등 편의점 조리 식품과 반찬가게에서 조리·판매하는 식품을 수거해 살모넬라균 등의 검출 여부도 검사한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위생 점검 등으로 사전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