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지역에서 추진되는 각종 사업이나 지명, 시설들에서 '청주'의 명칭이 지워지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표적인 예가 '오창방사광가속기'다. 당초 이 사업을 명명할 때 '청주방사광가속기'가 아닌 '오창방사광가속기'로 이름지은 것이 잘못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타 지자체 주민들이 볼 때 이 사업은 청주지역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라기 보단 별개의 지역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비춰진다. 또다른 예로 'KTX오송역' 역시 대표적인 사례다. 타 지역민들이 볼 때 오송역이 청주에 있다는 인식이 희미하기 때문에 이를 고쳐보려 지자체에서 노력중이지만 쉽지 않다. 오송역이 처음 조성될 때는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 전이어서 청원지역에 역이 위치하다보니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통합 이후 역 이름에 청주지역명을 넣으려다보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차라리 청원오송역이라고 지었으면 통합이후 청주오송역으로의 변경이 쉬웠겠으나 이 노력은 수년 간 답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의 민선 8기 청주시가 출범한 뒤 개명작업에 나서곤 있지만 일각에선 '세종오송역'으로 이름을 바꾼다거나 현재의 이름인 오송역
[충북일보] 청주시는 '희망저축계좌Ⅰ'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근로장려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가입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 중 가구 전체의 총 근로, 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24% 이상(1인 가구 기준 월 53만 4천827원)인 가구다. 가입자가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 이상(최대 50만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매월 30만원이 지원된다. 3년 만기 시 약 1천440만원(본인적립금 360만원 포함) 상당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단 장려금은 만기 후 6개월 이내에 수급자에서 해제돼야 전액을 받을 수 있다. 3년 만기 전 중도 포기, 근로 미활동, 본인 적립금 누적 미납 등의 경우에는 본인 적립금만 수령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과 소득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4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장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하고자 환경책임보험에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가입으로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수장 내 환경오염사고로 인한 시민, 직원의 신체와 재산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게 됐다. 보장 항목은 손해배상금, 손해방지비용, 권리보존비용, 소송·중재비, 공탁보증보험료, 협조비용 등이다. 중질유·원유·대기오염물질·금속분진·염소가스 누출사고 등과 같이 점진적 피해에 대한 보상기준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책임보험 가입으로 정수장 내 환경오염사고에 대한 구제방안을 갖추게 됐다"며 "환경오염사고 발생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이종민(39) 의원이 국회의원 비례대표 출마를 위해 시의원직을 사퇴했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비례대표 이종민 의원은 지난 29일 김병국 의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전 의원은 국회의원 비례대표 출마를 위해 사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동형 위성정당 가입을 위해 국민의힘에도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22년 6·1지방선거에서 청주시의회의원 국민의힘 비례 2번으로 당선됐다. 흥덕노인요양원 원장,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겸임교수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사직인사문을 통해 "오랫동안 아동·노인복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복지 현장과 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복지 강국을 꿈꿔 왔다"며 "이런 노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청주시의원으로 선출돼 시민 여러분의 신뢰와 지지 속에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금처럼 청주시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며 국회의원 비례대표 도전을 시사했다. 이 전 의원은 비례대표로 당선됐기 때문에 이번 사퇴로 인한 보궐선거는 치러지지 않는다. 이 전 의원의 자리는 국민의힘 비례 후순위인 시각장애인인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가 월 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오른다. 시의회는 최근 임시회 본회의에서 '청주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 개정안에는 재적 의원 38명이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 이로써 올해 청주시의회의원 1명의 월 의정비는 의정활동비 150만원에 월정수당 282만3천920원으로 책정됐다. 연간 의정비는 5천188만7천40원이다. 의정비는 의정자료 수집·연구비 및 보조활동에 쓰이는 '의정활동비'와 의원 직무활동에 대한 '월정수당'으로 구성된다. 의정활동비는 2003년부터 광역의원 월 150만원, 기초의원 월 110만원으로 동결돼 오다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개정에 따라 월 상한액이 광역의원 200만원, 기초의원 150만원으로 인상됐다. 의원 직무활동에 대한 월급 개념인 '월정수당'은 전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따라 오른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4월부터 저소득층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돼 있는 무주택 임차인에게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급한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자가 청년 저소득층(19~39세)에서 전 연령 저소득층으로 확대된다. 임차보증금(3억원 이하)과 연 소득(청년 5천만원·청년 외 6천만원·신혼부부 7천500만원 이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4일부터 청주시 공동주택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나 정부24(www.gov.kr)로 하면 된다. 1월 1일~3월 3일 대상자는 6월 30일까자 신청해야 소급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외국인, 재외국민, 민간임대주택 임차인, 법인은 제외된다. / 김정하기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노래 점수에 따라 경품을 받아갈 수 있는 '삼삼노래방'에도 시민들이 몰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스몰비어페스티벌', '레트로마켓 삼삼광장', '인생네컷' 등을 상시 운영해 MZ세대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행사 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상인회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은 재미없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전통시장에도 꿀잼은 있다'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삼겹살을 청주 대표 음식으로 특화해 관광 명소화하고자 지난 2012년 서문시장을 삼겹살거리로 조성했다. 그 일환으로 해마다 3월 3일 청주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삼겹살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문시장상인회가 주관한 '3·3데이 청주삼겹살 축제'가 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국 유일의 삼겹살거리인 청주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청주 대표 음식문화인 청주삼겹살, 우리돼지 한돈을 전국으로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삼겹살
[충북일보] 청주시가 운영하는 청년센터 청년뜨락5959는 '7기 청주시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5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2023년부터 청년뜨락5959가 운영하고 있는 청년 참여 기구다. 다양한 청년들이 모여 일자리, 주거, 복지·문화, 참여·교육의 4개 분야로 분과를 구성해 분야별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 혹은 청주시 소재 대학·기업에 재학·재직 중인 청년(19세~39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뜨락5959 홈페이지에서 오는 3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청년뜨락5959 관계자는 "청년들이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 및 제안함으로써, 청주시의 청년 정책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사전교육, 커뮤니티,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분야별 30건의 정책을 발굴해 모두 6개의 정책을 시에 제안하는 성과를 거뒀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옥내 급수설비 개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식된 수도관의 교체나 개량에 드는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급수설비 노후화 및 녹물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노후주택 거주자(20년 이상 건축물에 1년 이상 거주한 자) 및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3월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청주시 상당구 목련로62번길 77, 3층)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순으로 현장 확인 후 우선순위, 관로 상태에 따라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사업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시설,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주택 △급수설비가 아연도강관으로 설치된 주택 △60㎡ 이하 면적 주택 △60㎡ 초과 85㎡ 이하 면적 주택 순으로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시는 1천600만원 예산 내에서 총 16세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주택 유형과 면적별 표준공사비 산출 근거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단독ㆍ다가구주택에는 개량비용의 최대 80%(100만원
[충북일보] 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과 서원구·산남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산남동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김 구청장과 50여명의 직원들은 산남천 일원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김 구청장은 "서원구 대청소의 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경 취약 대상지에 민·관이 함께하여 맑고 깨끗한 서원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8일 인기 유튜버 슈파TV와 '클린캠핑 페스티벌'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유튜버 슈파TV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는 '클린캠핑 페스티벌'은 현도오토캠핑장에서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전국에서 캠핑카 100팀(약 4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약에 따라 시는 현도오토캠핑장 대관과 시티투어버스 등을 지원하고 슈파TV는 유튜브를 통해 청주 관광지를 홍보하고 지역주민과의 상생방안으로 캠핑장 주변 환경정비활동 및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경품추첨 등을 진행한다. 본 행사가 열리는 20일에는 유명 영화배우 박효준(유튜버 버거형)의 퀴즈 및 경품추첨을 비롯해 양혜승(청주시 홍보대사), 유수정(미스트롯3 출연) 등 인기가수 공연, 버스킹공연 그리고 참가자들의 장기자랑 등이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는 유튜브 채널 슈파TV를 통해 공개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슈파TV의 공식 이메일(supatvofc@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주최 측에서 오는 3월 15일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 주도의 캠핑 축제를 성공적으로 유치
[충북일보] 청주시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시행사는 사직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시공사는 현대건설·금호건설이다. 건설사들은 2027년 6월까지 서원구 사직동 215-8 일원에 최고 35층 26개동, 2천330세대를 짓는다. 조합원 세대와 보류지 등을 제외한 분양 물량은 1천675세대(일반공급 900세대, 특별공급 775세대)다. 전용면적별로는 △59㎡A형 59세대 △59㎡B형 125세대 △59㎡C형 105세대 △59㎡D형 46세대 △79㎡A형 48세대 △79㎡B형 711세대 △79㎡C형 78세대 △79㎡D형 136세대 △84㎡A형 93세대 △84㎡B형 226세대 △84㎡C형 7세대 △114㎡형 41세대로 구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369만원이다. 이주보상비와 철거비용, 이자비, 명도소송비 등 장기간 재개발 사업에 따라 높은 분양가가 책정됐다. 청약은 3월4일 특별공급, 5일 1순위, 6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3월13일이다. 사직3구역은 2008년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뒤 2013년 조합설립 인가, 2019년 사업시행 인가, 2021년
[충북일보] 청주시의 대표 축제인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의 일정이 확정됐다. 시는 지난 27일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오는 10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이 축제를 진행키로 결정했다. 또 이날 위원회에서는 14명의 외부 위원들이 위촉됐다. 이들은 지난해 축제를 토대로 올해 축제를 보완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초정약수의 특수성, 고유성이 담긴 킬러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람객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참신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8번째 열리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는 세종대왕이 눈병과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내수읍 초정리에 행차해 121일간 머물렀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지역 대표 축제다. 시는 3월~4월 중 축제 보조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역 아동들이 스포츠종목 컬링을 배워볼 수 있는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공단은 청주실내빙상장에서 20여명의 청주지역 아동들에게 컬링 기초이론을 교육하고 빙상장 안전교육도 진행했다. 재능기부에는 빙상장에서 근무하는 조장연 주임과 양동재 주임이 직접 강사로 나섰다. 유운기 이사장은 "우리 공단에 다양한 체육시설을 이용해 청주시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만들어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니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29일까지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무보직 6급과 7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중간관리자(예비팀장) 리더십, 적극적 혁신역량 함양, 공공 갈등관리, AI 인공지능 시대 GPT 활용방법, 업무혁신 사례 등으로 진행된다. 이규황 인사담당관은 "시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위해서는 조직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직원들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직원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질 높은 교육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유원상(청주시 흥덕구청 교통행정팀장)씨 장모상=발인 3월 1일 오전 8시 괴산동부장례식장 특1호실, 장지 괴산군 문광면 대영리 선영.
▲최정선(청주시 흥덕구청 주민복지과장)씨 모친상=발인 3월 1일 오전 10시 청주성모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장지 내수읍 구성리 선산.
[충북일보] 청주시는 건물을 지을 때 부과되는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단위단가를 오는 3월 1일부터 인상한다고 밝혔다.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이란 하수처리구역 내 건축물의 신ㆍ증축 및 용도변경 시 오수를 발생시키는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대규모 개발사업 사업시행자에게 부과하는 부담금이다. 오수 발생량 10㎥/일 이상인 건축물이 해당된다. 시는 현행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단위단가에 2023년 생산자물가지수를 적용해 현행 단위단가 대비 8.2%를 인상한다. 개별건축물에 적용하는 단위단가를 ㎥당 173만 3천원에서 ㎥당 187만 5천원으로, 대규모 개발사업에 적용하는 단위단가를 ㎥당 210만 6천원에서 ㎥당 227만 9천원으로 각각 변경한다.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은 건축물 또는 개발사업 준공 시점에 공고돼 있는 단위단가에 1일 오수발생량(㎥)을 곱한 금액으로 산정된다. 준공 전까지 납부해야 하며, 징수된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은 공공하수도의 신설, 증설, 이설, 개축, 개수 등 공사에 드는 비용으로만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은 하루 10톤 이상의 오수를 배출해 공공하수도에 영향을 주는 원인 제공자에게 1회 부과되는 것"이라며 "청주시 하수도
[충북일보] 청주시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하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1인당 24만원(보조 80%, 자부담 20%)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면서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오는 3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통합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첨부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단 보건복지부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고 있는 임산부는 본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2천470명을 지원하며, 대상자는 추후 추첨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품목은 유기농·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유기축산물, 유기수산물, 무농약가공식품, 무항생제축산물, 동물복지인증품으로, 임산부가 쇼핑몰에 접속해 필요한 농산물을 주문하면 된다. 지원금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민들에게는 새로운 판
[충북일보] 청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98억 987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효율이 저하된 기존 건축물의 단열, 창호, 설비 등을 개선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낮춰 노후 건축물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어린이집, 보건소, 도서관, 경로당 등 공공건축물이 대상이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으로 해당 사업에 선정됐다. 2020년와 2021년에 선정된 28개소는 사업을 완료했고, 2022년에 선정된 11개소는 사업비 69억 6천639만원을 확보해 오는 3월경 착공할 예정이다. 2023년에는 도서관 3개소, 보건소 2개소, 어린이집 5개소, 경로당 25개소 등 35개소가 선정됐다. 시는 국비 포함 총사업비 140억 1천437만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마치고, 하반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2024년에만 2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이범석 청주시장의 핵심공약인 청주시활성화재단 추진을 보류시켰다.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6일 열린 84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안건심사에서 청주시가 제출한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보류키로 했다. 의원들은 집행부에 '사전설명이 부족하다'는 이유와 '예산 부분의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을 들어 이같이 결정했다. 신민수 도시건설위원회 의원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활성화재단이 기존 시의 3개과의 업무를 통합해 담당하는 조직이다보니 도시건설위원회뿐 아니라 다른 위원회에도 사전 설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또 직원채용이나 예산운용 등의 부분에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어 보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시는 다음달까지 의원들에게 활성화재단 설립 필요성에 대한 당위성을 피력하고 조례안을 재상정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청주시활성화재단은 이 시장의 민선 8기 핵심공약 중 하나로, 당초 청주시도농상권활성화재단에서 청주시활성화재단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재단 설립이 추진되는 이유는 그동안 각 부서별로 분산됐었던 도시재생, 농촌지원, 상권활성화 등의 업무를 통합하기 위해서다. 그동안엔 도시재생사업은 재생성장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27일 충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전공의 집단행동에 대한 진료공백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2024년 청소년 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해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청소년의 행복과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소년의 꿈과 희망 제작소(수련시설) 확충 △(고위기)청소년 희망 듬뿍 프로젝트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 지원 등 3대 추진과제를 중점 시행할 방침이다. 먼저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청소년 수련시설을 기존 4개소에서 6개소로 확충할 계획이다. 청소년 수련시설은 청소년들이 자치활동, 문화, 동아리, 학습 등의 활동뿐 아니라 참여와 나눔의 기회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청주시 청소년 수련시설은 상당구에 2개소(청주시 청소년수련원, 상당청소년문화의집), 흥덕구에 1개소(청주시청소년 수련관), 청원구에 1개소(청원청소년 문화의집)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간 균형 있는 청소년 수련시설 운영을 위해 서원구에도 청소년 수련시설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새로 지어지는 시설은 성화동 일원에 총사업비 82억 9천600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1천377㎡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4년 5월 준공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27일 청주시 강내면에 소재한 신영정밀㈜을 찾아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의원들은 이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시설 등을 견학했다. 정태훈 재경위원장은 "시의회에서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찾아나가겠다"며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청주시 환경개선을 도모하고 정책에 반영되도록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영정밀(주)는 지난 1999년에 설립되어 수출유망중소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금속압형제품, 기타기계 및 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학교법인 주성학원, 청주시파크골프협회와 체육시설 민간위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3월 2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오송국민체육센터는 주성학원이, 오송파크골프장·미호강파크골프장은 청주시파크골프협회가 운영을 맡게 된다. 오송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2천625㎡에 다목적 체육관, 수영장 25m 6레인을 갖추고 있다. 오송파크골프장과 미호강파크골프장은 각 36홀로 파크골프를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양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