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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꽃바람 타고 날아온 전시·공연 소식

충북도립교향악단 오는 7일 영동군 시군 순회연주회
숲속갤러리 야외공간 4월부터 개방… 숲속갤러리 전시 이어져
청주시립무용단 4월 정기공연 '융'

  • 웹출고시간2023.04.03 17:41:46
  • 최종수정2023.04.03 17:41:46
[충북일보] 4월 거리마다 흐드러지게 피어난 꽃들과 함께 충북도내 곳곳에 문화소식들이 찾아오고 있다.

지난 달 23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취임 연주회를 가진 임헌정 5대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시군 순회연주회에 나선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달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시군 순회연주회는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영동군 복합문화예술관에서 열린다.

고향의 무대를 찾아 유년 시절의 추억을 담은 동요로 시작되는 이번 공연은 테너 정호윤과 바리톤 김동석이 함께 꾸며갈 예정이다.

무대의 마지막 곡은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마단조 작품번호 95, '신세계로부터'로 군민들에게 클래식의 감동을 선사한다.

이달부터 24시간 야외개방을 통해 도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충북문화관 내 숲속갤러리도 연달아 다양한 전시들을 준비하고 있다.

숲속갤러리 전관에서 4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포토원 사진전과 11일부터 16일까지 희원회전이 진행된다. 이어 18일부터 23일까지 청주일요화가회전 등이 연이어 도민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청주시립무용단은 4월 정기공연 '융'으로 시민들을 찾아왔다.

공연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47회 정기공연 '융'은 역사 속 이야기를 반추해 구성한 작품으로 인간 심리 통찰의 감동을 춤의 언어를 통해 새로운 리듬과 흥미를 담아낸 춤극이다.

예술혼이 깃든 무용수의 춤과 섬세한 연기, 다양한 시각의 장면을 파노라마처럼 볼 수 있다.

춤극이 전해줄 마음의 소리를 육성의 노래가 함께해 더욱 다채롭고, 새로운 미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춤극에서 비발디 '사계'의 선율은 더욱 아름답고 입체적으로 구성돼 펼쳐진다.

우리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은 이 곡을 통해 감정의 희로애락을 극대화해주며 익숙한 명곡과 품격 있는 우리 춤사위의 조화 속에서 신선하게 듣고 보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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