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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경로당 어르신들과 아름다운 동행

민선8기 공약 '경로당 점심제공 사업' 경로당 17개소 본격 시범운영

  • 웹출고시간2023.01.26 15:35:51
  • 최종수정2023.01.26 15:35:51

김창규 제천시장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대화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26일 신서부경로당과 원청전경로당 등 2개소를 방문해 민선8기 공약사업인 '경로당 점심 제공사업 지원 확대' 시범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제천시는 지난 25일 각 읍·면·동 1개소씩을 선정해 총 17개소 경로당에 시범사업 운영을 시작했다.

추후 분기별로 50여 개씩 시행 규모를 늘려 2023년 말 150개소까지, 2024년엔 전체(339개소)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존에도 경로당 운영비 중 일부로 부식비를 지원했으나 지원액이 턱없이 적어 자비로 식사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그 효과성이 미미했다.

이에 시는 '노인계층 평일 1일 1식 지원'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앞으로는 경로당 운영비와 별개로 식사 인원에 따라 부식비 월 10만~25만 원과 양곡 기존 지원량에 연 3~8포를 차등적으로 추가 지원한다.

또한 전국 최초로 제천형노인일자리를 개발해 '경로당 복지도우미'를 분기별로 채용해 노인들의 식사를 돕고 추후에는 경로당 입식식탁 추가 지원을 통해 무릎관절이 불편한 노인들의 식사를 지원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 어르신은 "물가가 많이 올라 경로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중식비가 터무니없이 부족해진 와중에 이번 사업으로 점심 걱정을 덜 수 있어 다행"이라고 고마워했다.

김 시장은 "어르신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공약을 우선적으로 시행했다"며 "올해 더 적극적으로 공약사업을 추진해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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