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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07 13:23:24
  • 최종수정2022.12.07 13:23:24
[충북일보] 보은군의 학령인구 감소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군내 1학년 전체 학생 수는 143명이고, 오는 2027년 1학년 입학 예정인 지난해 신생아는 7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 지역의 초등학교와 분교 15곳에 다니는 전체 학생 수는 993명이다.

이 가운데 보은읍 소재 학생 수는 동광초 371명, 삼산초 259명, 종곡초 27명 등 651명으로 전체 학생 수의 66.2%를 차지한다.

면 단위 초등학생 수는 속리산면 수정초 38명, 장안면 속리초 53명, 마로면 관기초와 세중초 각 32명과 23명, 탄부면 탄부초 18명, 삼승면 판동초와 판동초 송죽분교 각 36명과 10명이다.

또 수한면 수한초 29명, 회인면 회인초 46명, 회남면 회남초 12명, 내북면 내북초 24명, 산외면 산외초 15명으로 집계됐다.

면 소재 12개교 전체 학생 수는 336명으로 전체 초등학생 수의 33.8%에 머무르고 있다.

이 같은 학령인구 감소 현상 심화로 이 지역에선 수년 뒤 다수의 초등학교가 분교로 바뀌든지 폐교될 것이란 우려의 소리가 나온다.

군과 교육 당국은 출산 장려금 지원과 공동학구제 운용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지만, 학령인구 감소 현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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