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송학초·중 학교발전 간담회 개최

김명철 교육장과 발전위원회,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위해 머리 맞대

  • 웹출고시간2022.11.30 11:33:10
  • 최종수정2022.11.30 11:33:10

제천교육장, 제천교육지원청 적정규모 학교 업무담당자와 송학초중, 송학학교 발전위원회 대표 등이 송학초·중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9일 폐교 위기를 극복한 송학중학교의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송학중학교 발전위원회실에서 '적정규모 학교 육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명철 제천교육장, 제천교육지원청 적정규모 학교 업무담당자와 송학초등학교, 송학중학교, 송학학교 발전위원회 대표 등 총 19명이 참석해 송학중 폐교 위기 극복을 바탕으로 송학초·중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 교육장은 "작은 학교의 폐교 위기는 제천만이 겪는 어려움이 아니라 충북, 더 나아가 전국의 작은 학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라며 "송학중학교의 신입생 유치를 환영하며 안정적인 학생 수급과 소인수 학교에 적합한 맞춤식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송학초·중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송학중 이현호 교장은 "교육청과 송학 학교 발전위원회의 협력으로 송학중이 폐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송학중학교만의 특색있는 교육활동으로 학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교생 2명의 전국에서 가장 작은 학교였지만 폐교 위기를 극복한 송학중학교의 힘찬 발걸음이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