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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출신 천세영 국장 국정원 2차장 임명

문 대통령 27일자로 고위직 3명 인사
전남 박선원·충북 천세영·전남 노은채

  • 웹출고시간2021.11.27 12:30:50
  • 최종수정2021.11.27 12:32:41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27일자로 국가정보원 고위직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국가정보원 제1차장에는 박선원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하고, 2차장에 천세영 대공수사국장, 기획조정실장에는 노은채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발탁했다.

박선원(사진·전남) 신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은 참여정부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주상하이 총영사 등을 거쳐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했다. 안보 전략가로 대북 현안 해결 및 남북·북미관계 돌파구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천세영(사진·충북) 신임 국가정보원 제2차장은 1992년 임용 이후 줄곧 수사업무에 매진해 온 대공 수사 전문가다. 증평 형석고와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수사업무 관련 해박한 법률적 지식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대공 수사권 이관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방첩·대테러 등 제2차장 소관 업무를 훌륭히 이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은채(사진·전남)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국정원의 과학정보·방첩·감사 분야 및 북한부서장 등을 두루 거쳐 국정원의 내부 상황에 정통한 인사다. 특히 국정원장 비서실장과 외교안보특보를 역임해 국정원의 개혁 방향은 물론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 기획조정실장으로서의·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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