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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시민문화타워, 생활SOC 복합화사업 최종 선정

사업비 20억7천만 원 추가 확보로 건립에 탄력

  • 웹출고시간2019.10.16 13:11:23
  • 최종수정2019.10.16 13:11:23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생활SOC사업에 시민문화타워 복합화사업이 최종 선정되며 사업비 20억7천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생활SOC란 보육 및 의료·복지·문화·체육시설 등 일상생활에서 시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모든 시설을 지칭하며 균형위는 지난 7월 말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를 가졌다.

시는 하소동 화재참사 부지에 건립예정인 시민문화타워에 '생활문화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를 복합화 하는 사업계획을 제출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에 추가 확보한 사업비와 특별교부세 30억 원을 포함해 총 70억 원을 들여 연면적 3천㎡, 4~5층 규모의 교육문화복합센터를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20억7천만 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함에 따라 사업추진은 물론 시 재정여건 개선에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는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만남과 휴식의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음악공연, 명사초청 특강, 북 콘서트, 작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수요를 충족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시민문화타워는 대형 서가를 활용한 실내디자인을 통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복층구조로 설계해 각종 문화공연 시 개방감 및 무대집중도를 한층 높임으로써 향후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화재참사의 아픔을 치유하고 희망과 활력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라는 지역민의 염원을 담은 시민문화타워 건립사업이 더욱 기대되는 대목이다.

시 관계자는 "관계부서 및 시민들의 유기적 협조를 기반으로 이번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활SOC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의 기초생활 인프라 및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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