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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다중이용시설 화재 대피 시범훈련

25일 민방위의 날, 요양병원 등 취약지역 2곳에서 실시

  • 웹출고시간2019.09.25 16:51:47
  • 최종수정2019.09.25 16:51:47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25일 제412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지역 내 화재 발생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시범훈련은 비상 재난 상황을 대비해 평소 훈련과 연습을 통해 대응능력을 키우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중원산단 공장 화재 등 연이은 대형 화재 사고 발생으로 인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소태면 문화회관과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있는 충주시노인전문병원에서 열렸다.

특히 연막탄을 피워 화재상황을 가정하고 화재경보가 발령되면 즉시 비상계단을 이용해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거동이 불편한 요양 시설 내 환자는 직원들이 휠체어나 들것을 이용해 대피시켰다.

또 충주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유사시 초동 진화 및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훈련과 병행해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 생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소태면문화회관 화재발생 시범훈련은 소태면 오량, 중청마을 통합민방위대 주관으로 충주소방서, 보건지소, 학교 등 유관기관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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