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중국 후베이성, 협력 강화 공감대 형성

후베이성 대표단 23~24일 충북 방문…경제교류 확대에 뜻 모아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와 중국 후베이성이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하는데 뜻을 모았다.

자오하이산 후베이성 부성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후베이성 대표단 11명은 23~24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충북도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이시종 지사의 후베이성 방문에 대한 답방과 상호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23일 한창섭 도 행정부지사는 도청 소회의실에서 후베이성 정부대표단과 만나 두 지역의 실질적 교류확대와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6월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충북-후베이성 자매결연 5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두 지역의 신뢰와 우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 공감하며, 경제교류 확대에 의견을 모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회담을 통해 앞으로 충북기업진흥원과 후베이성 CCPIT 등 경제기관단체 교류협력과 후베이성과의 통상마케팅 지원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