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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에게 옛정취를, 아이에게 소중한 추억을"

충주시 문화적십자봉사회 '봉숭아 꽃 물들이기' 체험행사 가져

  • 웹출고시간2019.08.18 13:44:42
  • 최종수정2019.08.18 13:44:42

아이들이 문화적십자봉사회 봉숭아 꽃물들이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문화동적십자봉사회가 지역민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봉숭아 물들이기 무료체험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16일 호암생태공원 산책로에 있는 문화동 호암팰리스 앞 느티나무 아래에서 진행됐다.

어린이집 원생들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어른들에게 옛 정취를,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장군식 동장은 "봉숭아 꽃물들이기 행사가 별별이야기길과 호암생태공원 산책로와 함께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즐거움을 주는 문화동의 대표 행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이야기로만 들었던 봉숭아 물들이기를 직접 해보니 정말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우상 회장은 "30여명의 회원들이 매년 개최하는 봉숭아꽃 물들이기 행사로 지역민과 아이들을 동심의 세계로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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