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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서울시 구로구 청소년 초청 교류행사

5∼6일 농촌 생태문화체험…양 지역 청소년 관계형성 돈독히

  • 웹출고시간2019.08.05 15:33:53
  • 최종수정2019.08.05 15:33:53

괴산군이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자매도시 서울시 구로구 청소년을 초청해 어울림 교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자매도시인 서울시 구로구 청소년들을 초청해 '어울림' 교류행사를 갖고 있다.

양 지자체 청소년 50명은 행사 첫날인 5일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친환경 유기농업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꼬마농부'를 체험했다.

이어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연풍면 수옥정 물놀이장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고 놀이연구가를 초청해 관계형성을 위한 활동을 하며 자존감을 높였다.

2일차인 6일에는 성불산산림휴양단지로 자리를 옮겨 숲 해설가와 함께 괴산의 자연을 배우고, 천연비누, 전통염색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청소년들은 이날 괴산의 친환경 찹쌀을 활용한 떡메치기로 인절미를 만들어 나눠먹을 예정이다.

또 자연과 교감하는 다채로운 농촌 생태문화체험에 참여해 사람과 자연, 농촌과 도시가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소중한 가치를 깨닫는 시간도 갖는다.

양 지자체는 매년 지역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에 참여하거나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상·하반기 두번에 걸쳐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열어 구로구에서는 도시문화체험을, 괴산군에서는 농촌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2월 구로구 초청으로 괴산군 청소년들이 서울을 방문해 도시문화체험을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도·농 청소년 교류행사는 양 지역 청소년 간 사이를 돈독하게 만들어 개별적인 교류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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