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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덕산명 양채 10t 대만 수출길 올라

국산 양채 대만인 입맛 사로잡는다

  • 웹출고시간2019.07.18 13:39:48
  • 최종수정2019.07.18 13:39:48

제천시 덕산면 채마밭영농조합법인 농민들이 대만으로 수출되는 양채를 포장하고 있다.

ⓒ 남제천농협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덕산면에서 생산되는 양채가 대만으로 수출되고 있어 화제다.

덕산면에서 양채를 전문적으로 경작하는 '채마밭영농조합법인'은 대만에 양채 10t을 수출한다.

이달부터 시작되는 양채 수출은 채마밭영농조합법인이 수출 대행업체와 남제천농협을 통해 대만으로는 처음 수출되며 연간 1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채의 해외 수출을 통해 국내 청과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10㎏당 6천원) 대비 50% 이상 높은 수준에(10㎏당 9천원) 판매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배수가 잘 되는 석회암 사질 토양인 제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양채는 비타민이 풍부해 위궤양에 효과가 있고 노화방지와 수은중독 방지, 간기능 회복 등의 역할을 하는 셀레늄이 풍부해 대표적인 건강채소로 꼽힌다.

남제천농협 류승인 조합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양채의 뛰어난 품질을 전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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