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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감각이다' 문화예술교육 워크숍

충북문화재단, 오는 21일까지 참가신청 접수

  • 웹출고시간2019.06.10 11:06:03
  • 최종수정2019.06.10 11:06:03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삶은 감각이다'를 주제로 한 문화예술교육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단순히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가들과 함께 삶, 공간, 몸, 감각을 주제로 작업하는 예술가 참여 워크숍이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세 가지로 나뉜다.

보은 출신의 기획자 이철성 대표가 진행하는 워크숍 '몸으로 만드는 예술품'에서는 참여자들이 몸과 몸으로 교감하고 소통한다.

교감과 즐거운 놀이 과정을 통해 우리의 몸과 우리 주변의 일상적 공간, 일상적 재료가 얼마나 훌륭한 예술품으로 창조되는 지를 체험한다.

아티스트 양재혁 대표가 진행하는 '브리꼴레르적 사고하기(닭알 착륙작전)'는 '레비스트로스'의 브리꼴레르적 사고의 방식을 참가자들과 나누는 워크숍이다.

'브리꼴레르'는 주어진 환경에서 생존하는 기술을 찾아내는 생존의 사고로, 참가자들은 주어진 재료들로 독창적이며 효율적인 결과물을 도출하는 놀이를 통해 유연한 사고를 확장하게 된다.

예술가 김진영이 진행하는 '보이스테라피 소리 찾기, 몸 찾기, 맘 찾기'는 우리 몸 전체를 울리는 소리의 진동을 감각하고, 회복하고, 확장하는 작업을 통해 그 소리 안에 담긴 에너지와 충동을 발견하는 워크숍이다.

이번 문화예술교육연수는 오는 27~28일 1박2일간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다.

도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21일까지 구글링크(https://forms.gle/THK6WoEN332CThs5A)를 통해 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 발표는 24일 홈페이지와 개인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043-224-9143).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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