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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시행

올해 처음 70명 선정, 맞춤형 건강관리 진행

  • 웹출고시간2019.06.09 14:27:36
  • 최종수정2019.06.09 14:27:36

보은군보건소가 모바일 앱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스마트 밴드.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가 올해 처음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건강위험 요인이 있는 주민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 보건소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군민 중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이 1가지 이상인 성인 7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로 선발된 주민에게는 주 1회 건강정보 콘텐츠, 월 1회 건강실천 리포트, 분야별 전문가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6명으로 구성한 모바일 헬스케어 운영팀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는 서비스 대상자에게 스마트 밴드를 지급한다.

이후 보건소 전문가가 개인별 심박수, 운동량 등을 체크해 그에 맞는 영양, 운동 등의 처방을 내리고 관리해 준다.

무료 건강검진도 3회에 걸쳐 제공한다.

대상자는 주 1회 건강정보를 담은 콘텐츠를 구독할 수 있고, 분야별 전문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덕분에 그동안 이 사업을 진행한 전국 지자체 서비스 대상자의 건강관리 성공률이 90%에 이른다.

군 보건소는 올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오는 17일부터 선착순으로 70명 모집한 뒤 올해 말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보은군 거주자나 보은군에서 직장을 다니는 만 19세 이상 성인 중 스마트폰 사용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군 보건소 건강증진팀(043-540-5634, 5625)으로 하면 된다.

김귀태 군 보건소장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기 힘든 성인을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만성질환 위험군의 건강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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