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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도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

백운면 모정리 사과농가 매몰 처분

  • 웹출고시간2019.06.06 13:54:55
  • 최종수정2019.06.06 13:54:55
[충북일보=제천] 충주에서 발병한 과수화상병이 제천에서도 확진판정이 이어지는 등 확산이 되고 있다.

제천시는 지난 5일 과수화상병 의심 신고가 접수된 5개 농가에 대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백운면 모정리의 사과농가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이 과수원 사과나무 1천523그루를 매몰처분하고 있다.

앞서 충북의 사과 주산지인 충주지역 과수농가들이 지난달 24일 산척면 송강리 한 사과과수원에서 첫 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같은 달 27일 2곳, 31일 1곳 등 3곳에서 추가 확진됐다.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이 의심되는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추가로 확진 판정이 날 경우 긴급 방제 명령을 발동해 화산 방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충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최근 도내 북부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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