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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6개 자율형 공립고 내실 다진다

도교육청, 청원고·청주고 등
지자체 1대 1 대응투자 확보

  • 웹출고시간2019.06.04 20:51:10
  • 최종수정2019.06.04 20:51:10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4일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6곳의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청원고와 청주고, 오송고, 충주고, 충주예성여고, 단양고 등 6곳에 대한 지자체와의 1대 1 대응투자 확보와 학교 여건을 고려한 교육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실 수업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자율형 공립고 학생 모집단위는 광역단위(충북 도내) 모집과 후기 선발이 원칙이다. 평준화지역은 교육감이, 비평준화 지역은 학교장이 선발한다.

교육과정은 일반고와 동일하게 운영하지만 교과용도서·수업일수·수업연한은 자율성이 확대된다. 일부 교과에서는 무학년제 운영도 가능하다.

자율형 공립고 교장은 '교장공모제'를 통해 임용한다. 교원은 정원 범위 내에서 100% 초빙할 수 있으며, 5년 단위 평가 결과에 따라 지정·연장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이들 학교에는 학생 규모에 따라 학교당 9천600만 원에서 최대 1억1천260만 원까지 지원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율형 공립고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대학에 진학하고, 미래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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