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의 고등학생들을 위한 '꿈을 향한 메시지'

연예인 초청해 꿈의 상자 콘서트 열어…10일에는 가수 션
오는 21일 개그맨 김영철 초청 강연

  • 웹출고시간2019.05.20 11:12:17
  • 최종수정2019.05.20 11:12:17

개그맨 김영철 씨가 지난 15일 청산고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많은 사람들의 멘토로서 좋은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션과 개그맨 김영철을 초청해 관내 고등학생 대상으로 꿈의 상자 콘서트를 열어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은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미래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삶의 롤 모델을 제시하고, 진정한 나를 찾아 자기 주도적인 삶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3회에 걸쳐 강연을 마련했다.

지난 10일 옥천고 강당에서는 기부천사로 불리는 가수 션이 나서 '지금은 선물이다'라는 내용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션은 가족과 함께 국내외 많은 사람들을 위해 펼쳐온 그간의 기부 활동을 소개하며 "우리가 갖고 있는 삶의 무게에 억눌려 사랑이라는 단어를 모르고 살고 있다"며 "자주 사용하지 않아서 모르고 살아갈 뿐, 지금이라도 내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해, 축복해'라고 말하며 주위를 둘러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청산고에는 개그맨 김영철이 참석해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는 말솜씨로 '당신은 뭐가 되고 싶으세요'라는 주제의 강연을 했다.

김 씨는 "내가 잘하는 것을 찾아 끊임없이 연구하고 나 자신만의 꿈을 찾아라"라며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모든 준비를 해놓으면 반드시 그 기회가 찾아와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21일 옥천관성회관에서는 충북산업과학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그맨 김영철의 마지막 강연이 열린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