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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4.02 17:16:20
  • 최종수정2019.04.02 17:16:20

진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2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수립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2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진천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은 △위원회 연간운영계획 △2020년 주민참여예산 규모 △주민참여예산연구회 구성추진 △찾아가는 예산학교 확대 운영 △기타 추진사항 등으로 주민참여 확대를 통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2019년 예산 대비 1억 원이 증액된 총 16억4천만 원으로 주민제안사업은 이달부터 각 읍면 이장회의와 현수막,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한 집중홍보를 거쳐 내달 1일부터 6월 15일까지 군청 예산팀 및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받는다.

접수된 주민제안사업은 군청 각 부서 및 읍면 지역위원회의 심의 검토를 거쳐 내년도 대상사업이 확정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특정 지역 또는 마을에 편중되지 않고 군 전체에 수혜가 돌아가거나, 장기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어 진천군 대표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는 사업이다.

군은 이를 위해 주민이 참여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우수한 제안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활성화에 이바지한 제안자를 표창하는 등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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