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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비 78억 원 확보

주민 주도적으로 지역 역량에 맞는 사업 발굴

  • 웹출고시간2019.01.02 13:21:07
  • 최종수정2019.01.02 13:21:07

제천시가 국비 확보를 통해 추진 중인 한수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지를 하늘에서 내려다 본 모습.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사업'에 8건의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78억7천6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봉양읍 옥전1리', '수산면 적곡리', '봉양읍 구학1~2리', '덕산면 도기리', '송학면 무도2리'의 기초생활기반 정비, 문화·복지·경관·생태분야 인프라를 구축하는 마을 만들기 6개 사업과 지역역량강화 1개 사업 및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1개 사업으로 총 8개 사업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산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지역별 특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역량에 맞는 사업을 발굴 계획해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상향식 사업이다.

2014년부터 5년간 총1천42억 원(국비 72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백운면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을 비롯해 14개 사업에 747억 원을 투입 완료했으며 봉양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외 11개 사업에 295억 원을 들여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지역역량강화사업을 통한 청풍면 도화마을의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참가 지원으로 지난 8월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한 '제5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아름다운농촌 만들기 캠페인분야 1위로 금상과 더불어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표창을 받는 성과를 이뤘다.

최근 이상기온에 따른 가뭄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대형관정개발과 저수지 준설 및 보강, 용·배수로 정비 등 매년 2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안정적인 영농을 위한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비 지원이 높은 농촌개발 사업으로 시 재정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의 특색을 살린 계획 수립과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통해 2020년도 신규 사업 선정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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