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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어르신 대상 공동 소일거리 발굴

취미교육으로 삶의 질 향상

  • 웹출고시간2019.01.01 12:50:47
  • 최종수정2019.01.01 12:50:47

증평군이 농촌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소일거리 발굴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노인들에게 새로운 취미를 제공해 주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은 지난해 1월부터 농업과 전통문화 영역에서 농촌노인에 맞는 소일거리를 발굴해 생산적 복지 및 노인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1억 원을 활용해 증평읍 덕상3리와 죽리 마을을 대상으로 소일거리 발굴과 풍물놀이, 생활원예, 천연염색 등 취미과제교육을 실시했다.

덕상3리 마을은 머위재배 농가를 벤치마킹해 마을에서 공동으로 머위를 재배했다.

취미과제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지난해 11월 개최된 증평군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풍물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죽리마을은 소시지 체험을 위해 찾아온 관광객들을 도와주는 소일거리와 생활원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동사업을 진행한 결과 농촌어르신들의 소외감과 우울감이 사라지고 자존감이 상승했다"며 "고령화되는 농촌사회에서 농촌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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