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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더 많다

지난 10월 출생 800명 불과
같은달 사망자 수는 900명
누적 출생아도 전년比 감소
인구 자연감소 속도 빨라져

  • 웹출고시간2018.12.26 20:59:00
  • 최종수정2018.12.26 20:59:00
[충북일보] 충북 도내 월간 출생아 수가 또 1천 명을 넘지 못했다.

충북의 지난 10월 출생아 수는 800명에 그쳤다. 올해들어 10월까지 1천 명 대의 출생아 수를 기록한 달은 1월, 3월, 7월 등 석달 뿐이다.

반면 같은달 사망자 수는 900명으로 출생아 수를 넘어섰다. 10월까지 누계도 사망자 수가 앞선다.

충북 인구 수의 자연감소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26일 통계청의 '2018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전국 출생아 수는 2만6천5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천400명(5.0%) 감소했다. 누계 출생아 수는 27만8천600명이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인천과 경기는 증가했지만 그외 모든 시도는 유사하거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출생아 수는 800명으로 전년동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1~10월 누계를 따져보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올해 도내 누계 출생아 수는 9천1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천700명 보다 6.2% 감소했다.

월별 출생아 수를 살펴보면 지난해에는 7개월 간(1~5월, 8~9월) 1천 명 이상 출생한 반면, 올해는 석달에 그쳤다.

전국적으로는 현재까지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를 넘어서며 인구의 자연감소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충북은 올해 1월부터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많았다. 이 기조는 10개월 내내 깨지지 않고 있다.

전국의 10월 사망자 수는 2만5천 명으로 전년동월보다 400명(1.6%) 증가했다. 누계 사망자 수는 24만7천900명이다.

시도별 사망자 수는 부산, 광주 등 5개 시·도는 증가, 서울, 대구 등 10개 시·도는 유사, 충북과 경남은 감소했다.

충북의 사망자 수는 900명으로 전년동월 1천 명 보다 100명 감소했다.

하지만 누계 사망자 수는 9천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천 명보다 3.3% 증가했다.

올해 10월까지 도내 출생아 수는 9천100명, 사망자 수는 9천300명으로 사망자 수가 200명 더 많다.

자연감소한 인구만 200명 이라는 얘기다.

도내 인구가 자연감소하는 상황에서 혼인건수마저 줄고 있다.

지난 10월 도내 혼인건수는 700건으로 전년동월 500건보다 증가했다. 하지만 누계 혼인건수는 올해 6천300건, 지난해 6천400건으로 지난해보다 100건 적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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