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증평군,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평가

'경제활동친화성'부문에서 S등급, 전국 4위

  • 웹출고시간2018.12.26 15:18:17
  • 최종수정2018.12.26 15:18:17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평가 받았다.

증평군은 26일 대한상공회의소의 2018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경제활동친화성'부문 종합 S등급,'기업체감도'부문 종합 A등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8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는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와 8천800여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경제활동친화성'과 '기업체감도' 두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다.

부문별 성적은 각각 5개 등급(S-A-B-C-D)으로 산정했다.

평가결과 증평군은 '경제활동친화성'부문에서 S등급을 기록해 전국 4위, 도내 1위에 올랐다.

경제활동친화성 평가는 공장설립과 주책건축, 유통물류, 환경, 부담금, 지방세정 등 기업활동 관련 10개 항목에 대한 지자체별 조례의 상위법 위반 및 법령 제개정사항 미반영 여부 등에 대해 이뤄졌다.

평가 결과 증평군은 지역산업육성(B등급)과 공유재산(A등급), 주택건축(A등급) 항목을 제외하고는 모든 항목에서 S등급을 받았다.

특히 유통·물류, 환경, 지방세정 등 3개 항목에서는 모두 만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평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상위법령의 위임범위 내에서 규제로 인한 기업의 불편사항 개선방안을 조례에 적극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기업체감도 부문에서는 A등급을 기록했다.

기업체감도는 지역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지자체 행정시스템, 공무원 행태, 제도 합리성 등 5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분석을 토대로 산정했다.

이 평가에서도 증평군은 '규제개선의지'항목에서 B등급을 받을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항목에서 A등급을 받았다.

윤경식 증평군 경제과장은 "기업환경을 개선을 위해서는 사업 추진을 가로막는 핵심규제 개선과 공무원의 적극적인 행정이 돋보였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행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규제 발굴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