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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1.01 17:20:56
  • 최종수정2018.11.01 17:20:56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 정기공연 나하나 꽃 피어가 10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 더불어숲
[충북일보]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 정기 공연 '나 하나 꽃 피어'가 10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더불어 숲과 어울리게 자연 그리고 숲을 주제로한 창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창작 공모전을 통해 유능한 작곡가들에게 받은 연주곡을 선보이는 무대로 새로운 창작 음악의 이정표를 제시한다.

이어 2부에서는 '70주기 제주 4·3사건'을 음악극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이 연주하는 음악을 중심으로 연극, 영상, 노래, 춤으로 구성된 하나의 음악극을 제주 출신 작곡가 겸 싱어송라이터 최상돈씨의 무대로 꾸민다.

이어 영상으로 보는 4·3사건의 스토리를 강요배 작가의 작품으로 그려지고 예술공장 두레의 탄탄한 연기력과 춤 그리고 노래로 표현될 예정이다. 더불어숲과 함께 만들어지는 음악극 '한라, 숲이 되다'는 제주의 사건만이 아닌 충북의 보도연맹, 여순항쟁 등 우리 역사의 뼈아픈 사람들의 이야기를 음악극으로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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