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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 '찾아가는 입학면접' 실시

강동대-코엑스에서 면접 실시
충북보과대- 차량운행 등 편리
서원대- 재학생이 도우미로 지원

  • 웹출고시간2018.10.14 15:28:45
  • 최종수정2018.10.14 15:28:45

대학들이 수시모집 면접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손석민 서원대 총장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학들이 신입생 모집에 혈안이 돼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대학들이 찾아가는 입학면접을 실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강동대는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수도권 수험생 1천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입학면접'을 실시했다.

대학과 코엑스 2곳에서 실시한 면접은 수험생들이 음성의 본교까지 내려오는 수고를 덜어주는 효과를 발휘해 당초 예상보다 많은 수험생들이 참여했다. 이 대학은 '찾아가는 입학면접'으로 수도권 수험생들을 많이 유치하고 있다.

충청대는 면접을 지난 12~14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실시했다. 수능을 1개월 앞두고 바쁜수험생들이 면접을 위해 수업을 빼먹는 것을 고려해 주말을 맞아 면접을 실시했다.

또 충북보건과학대는 12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수시모집 면접을 위해 서울과 수원, 천안 지역 수험생들의 편리를 위해 수험생을 대학까지 수송했다.

서원대도 주말인 13일부터 14일까지 수시모집에 지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고사를 실시했다.

이 대학도 수험생을 위한 차량안내와 함께 재학생들이 도우미로 나서 학과소개와 면접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처럼 충북도내 대학들이 신입생 확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수험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강동대 경찰행정학과를 지원한 이모(18)군은 "음성에서 면접을 치르지 않고 서울에서 면접을 치러 시간절약을 했다"며 "강동대 경찰행정학과는 수도권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있다. 이번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꼭 등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대 관계자는 "수험생을 위한 배려차원에서 수도권에서 면접을 치르고 있다"며 "찾아가는 입학면접이 수험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대학들은 오는 24일까지 면접과 실기고사를 치른후 내달 초부터 12월 초까지 합격자를 발표한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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