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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고추축제 건고추 가격 1만8천 원 결정

600g 기준 세척 건고추 1만8천 원, 꼭지 제거한 세척 건고추 2만 원

  • 웹출고시간2018.08.23 15:32:36
  • 최종수정2018.08.23 15:32:36

23일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가 군청 회의실에서 건고추 가격 결정회의를 열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금년 괴산고추축제에서 판매될 건고추 가격이 1만8천 원으로 결정됐다.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는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 임원, 읍·면 지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고추 가격 결정회의를 열고 이번 '2018 괴산고추축제'에서 판매할 고추가격을 결정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600g 기준 세척 건고추 가격은 1만8천 원, 꼭지를 제거한 세척 건고추 가격은 2만 원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600g 기준 세척 건고추 가격은 1만2천 원, 꼭지를 제거한 세척 건고추 가격은 1만 4천 원으로 올해 각각 6천 원이 올랐다.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는 괴산청결고추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품질보증서 및 품질보증마크를 별도 부착해 판매할 예정이며, 괴산고추축제 현장을 찾은 소비자가 고추 구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1만포대(6kg/포대) 이상 물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유홍룡 회장은 "도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이번 괴산고추축제 때 거래되는 모든 건고추에 대해 세척정도, 품질 등을 자체적으로 엄격히 검사하고 최고의 고추만을 축제장에서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제기간 행사장 밖에서 판매되는 고추의 경우 타 지역에서 생산된 고추일 가능성이 큰 만큼 반드시 행사장 내 고추직판장에서 양질의 괴산청결고추를 구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년 괴산고추축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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