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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중앙도서관, 시각장애인 점자 교실 6년째 무료 운영

400여회 수업, 1,200여명 혜택

  • 웹출고시간2018.07.26 16:51:04
  • 최종수정2018.07.26 16:51:04

충북중앙도서관에서 운영중인 점자도서관이 6년째 들어서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 점자교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도서관은 중도 실명으로 인해 점자 해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점자 교실을 (사)충북시각장애인연합회 청주시지부와 연계해 신체적‧사회적 장애로 교육 서비스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지난 2012년 문을 열었다.

연합회 소속 시각장애인 강사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중앙도서관 1층에 있는 점자도서관에서 점자 읽기, 쓰기 수업을 펼친다.

또 컴퓨터,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정보보조기기의 활용 교육도 열려 참여자들로부터 만족도와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로 6년째 운영되고 있는 점자 교실은 현재까지 약 400여회가 열려 수혜를 받은 사람도 약 1천200명에 달한다.

양개석 관장은 "시각장애인들이 점자 교육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재활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자아실현에 한 발 더 다가가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점자 교육을 받고 싶은 사람은 중앙도서관(268-6979)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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