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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10 11:39:27
  • 최종수정2018.07.10 11:39:27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9일 오전 이상천 시장의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각종 현안에 대한 점검과 함께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약선음식거리 활성화 방안, 과수화상병 처리 등 주요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 시장은 특히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최악에 치달은 지역경기를 살리고 죽은 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단기간에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옛 동명초 부지의 무료 임시 주차장에 대해서는 버스 진출입로를 고려한 공사를 하도록 하고 세명대 캠퍼스 유치 등의 영구적인 활용방안 등이 수립되기 전까지 박달가요제 개최, 동계 기간 동안 스케이트장 활용을 하도록 하는 등 도심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토록 하라고 했다.

또한 화재참사를 겪은 후 침체된 하소동 상권을 살리는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제천시청 본청 구내식당 주1회 휴무제를 도입하고 시 중심가에 위치한 보건복지센터 구내식당을 포함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자체운영 식당에도 휴무일을 지정하고 지역식당을 이용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신속하게 조치해 시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공감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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