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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06 14:36:16
  • 최종수정2018.07.06 14:36:16
[충북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6일 오후 서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진행하는 법외노조 통보 직권취소를 요구하는 '전국교사 결의대회'에 충북에서 80여 명이 상경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전교조 충북지부에 따르면 충북에서는 총 1천600여 명의 조합원 중 80여 명 정도의 조합원이 연가를 사용하거나 조퇴 후 상경해 결의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결의대회에는 전국 지부 소속 교사 2천~3천명이 휴가를 내거나 조퇴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의 경우 당초 결의대회 참가가 예상됐던 100여 명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교육부가 충북도교육청을 포함한 각 시·도 교육청에 전국교사결의대회와 관련해 복무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공문을 받은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수업권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수업 조정이나 대체인력 확보 등의 조치 여부를 각 학교에 주문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가하는 충북 조합원 중 10여 명은 단체 삭발에도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교조 충북지부 관계자는 "청주권 조합원들은 버스를 이용해 결의대회장으로 단체 상경할 예정"이라며 "다른 조합원들은 지역별로 상경해 결의대회장에서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열리는 전국교사결의대회는 연가·조퇴한 교사들이 서울 파이낸스센터에서 청와대 앞까지 행진한 뒤 본 대회를 연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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