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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6월 마지막 주말나들이는 블루베리 맛보러 떠나볼까

금강모치 문화마을에서 즐기는 블루베리 수확 체험, 찹쌀떡, 빙수 만들기

  • 웹출고시간2018.06.22 15:02:19
  • 최종수정2018.06.22 15:02:19

영동군 학산면 금강모치마을에서 열리는 블루베리 축제 참가해 수확체험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풍성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한 '모랭이 블루베리 축제'가 오는 30일 영동군 학산면 금강모치마을에서 개최된다.

블루베리는 건강식과 눈의피로 완화와 노인성 백내장 등 항산효과가 좋으며 뉴욕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이기도 하다.

영동군에서는 238 농가가 71ha에서 연간 434t의 블루베리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곳 금강모치마을에서 생산되는 블루베리는 청정지역의 따뜻한 햇살과 바람을 받고, 친환경 재배로 농가의 정성이 가득 들어가 유난히도 새콤달콤한 맛과 은은한 향으로 이름나 있다.

금강모치마을은 이러한 마을의 자랑거리이자 특산품인 블루베리를 활용해 매년 6,7월 수확철에 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영동금강모치 문화마을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농촌문화체험, 음식문화체험, 여가문화체험 등 이색적이고 유쾌한 프로그램이 강점이다.

도시민이 농촌을 이해하고 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손님이 아닌 가족으로 정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싱그럽고 고즈넉한 농촌마을에서 제철의 블루베리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

농촌문화체험 코스에서는 블루베리 수확 체험이, 음식문화체험에서는 블루베리 찹쌀떡 만들기, 블루베리 빙수 만들기 체험이, 여가문화 코스에서는 투호, 낚시, 골프, 풍등 날리기, 전통 한지공예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무엇보다 신선한 제철과일을 밭에서 직접 따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블루베리 수확 체험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마을 관계자는 "청정 자연의 블루베리를 테마로 차별화된 문화체험과 건강한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군민과 관광객에게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강 상류에 위치한 금강모치마을은 비봉산, 갈기산 아래서 블루베리와 포도농사 등을 짓고 있으며, 2004년 농촌 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됐고, 2016년에는 영동군이 공모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돼 문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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