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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대통령 탄핵 재임중 가장 큰 사건"

"개헌안 처리 못한건 아쉬움...평의원 돌아가 백의종군"

  • 웹출고시간2018.05.28 17:46:42
  • 최종수정2018.05.28 17:46:42
[충북일보=서울] 정세균 국회의장은 28일 퇴임을 하루 앞두고 재임기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평생 잊지 못할 사건으로 기억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헌정사상 초유의 국가위기 상황에도 국회는 헌법이 정한 절차와 규정에 따라 탄핵안을 처리해 새 정부 출범의 마중물이 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탄핵은) 우리 국회가 들불처럼 일어선 민심을 깊이 헤아린 결과이자 입법부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재확인한 계기였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임기 중 성과로 국회 청소근로자 직접 고용,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추진위원회 발족, 피감기관 지원받는 국회의원 국외출장 원칙적 금지, 법안처리 실적 19대 동기대비 13% 향상, 예산안 처리 관례 정착화, 국회 차원의 초당적 의회외교 지평 확장 등을 꼽았다.

반면 "임기 중 개헌안을 처리하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제 의장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다. 다시 평의원으로 돌아가지만 공동체의 화합과 지속가능한 미래,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진정한 의회주의자, 품격 있는 정치인으로 역사 앞에 당당하게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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