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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동중, 학생선택중심 체육수업 실시

교육 취지 살리는 학교 현장의 의미 있는 변화

  • 웹출고시간2018.04.23 13:25:24
  • 최종수정2018.04.23 13:25:24

제천동중 3학년 학생들이 학생선택 중심 체육수업을 즐기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제천동중
[충북일보=제천] 제천동중학교이 교육과정 개정 취지인 '학생 역량 중심 수업의 구현'을 위해 학생들의 선택과 흥미를 고려하는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시도한다.

특히 자유학기제 운영방법을 활용해 3학년 체육수업시간을 흥미롭게 운영해, 남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생중심 선택형 체육수업은 수업 중 농구, 배드민턴, 축구 종목 중 자신이 선택한 종목을 중점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기 초 학생들의 시간표를 정할 때 남학급의 체육시간을 블록 시간으로 동시에 체육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간표를 편재해 학교의 체육교사 3명이 같은 시간대에 3학년 3개 반을 동시에 수업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때론 체육 담당교사와 건강, 표현, 여가 영역에 관련된 체육수업을 받기도 하고 때론 도전, 경쟁 영역에서 자신이 선택한 종목을 학습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실시한 학생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들의 체육 수업 참여율과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

동중 3학년 이승환 학생은 "체육시간에 다른 학급 학생들과 자신의 수준에 맞는 체육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돼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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