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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쾌적한 봉방동 만들기 우리가 먼저

직능단체 및 노인회 꽃길조성, 청결활동 앞 다퉈 진행

  • 웹출고시간2018.04.21 19:17:35
  • 최종수정2018.04.21 19:17:35

충주시 봉방동의 각 직능단체가 봄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통장협의회는 이달 초 관내 19개소에 설치된 양심화분에 봄꽃을 심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봉방동의 각 직능단체가 봄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통장협의회는 이달 초 관내 19개소에 설치된 양심화분에 봄꽃을 심었다.

양심화분은 충주시에서 범 시민운동으로 추진하는 '3무(無) 청결운동'의 일환으로 동 직능단체가 꽃을 이용해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고자 지난 2016년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에 설치한 것이다.

통장협의회는 계절별로 양심화분에 다양한 꽃을 심고 있으며, 양심화분 설치 후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의 쓰레기가 눈에 띄게 줄고 볼거리도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새마을협의회도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에 나서 지난 16일 충주역에서 시내버스 차고지에 이르는 애향로 1km 구간에 패랭이 등 봄꽃 1천300본을 심어 볼거리를 제공하며 아름다운 동 가꾸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자유총연맹 봉방동분회는 지난 21일 충주천변 산책로 3km 구간과 무학시장 주변에서 청결활동을 전개해 빈병과 생활쓰레기 등 각종 쓰레기 1t을 수거했다.

분회는 앞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청결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로당 어르신들도 깨끗한 동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8일 상방경노당 어르신 30여명은 주택가 골목골목을 다니며 청결활동을 진행했다.

정월용 상방경로당 노인회장은 "경로당에서 쉬느니 동네 청소라도 하는게 건강에 좋고 보람도 느낄 수 있어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손이 닿지 않는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청소를 하겠다"고 밝혔다.

봉황경로당 어르신들은 충주천 산책로 꽃길 조성으로 쾌적한 동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다.

경로당 회원 20여명은 지난 5일 충주천 봉계교에서 대봉교 구간에 백일홍 꽃씨를 파종했다.

무학경로당에서는 지난달부터 통장협의회와 함께 충주천 청결활동을 주기적으로 진행해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권종만 봉방동장은 "각 직능단체는 물론 경로당 어르신들까지 환경정비에 적극 나서고 있어 감사하다"며 "동에서도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 등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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