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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주민 숙원 …증평종합운동장 건립 중앙투자심사 통과

  • 웹출고시간2018.04.05 16:08:00
  • 최종수정2018.04.05 16:08:03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 숙원 사업인 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투자심사 전체회의에서 조건부 승인 되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2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사업을 실시할 경우 중앙정부 투자심사를 통과해야한다.

이번 투자심사 승인에 따라 군은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종합운동장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업체를 선정하고 용역단계부터 행안부의 조건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행안부의 증평종합운동장 건립사업 승인 조건은 △인근 유휴시설 활용방안 검토 △수익창출 방안 마련 △주경기장 관중석 규모 축소 △연계시설 최소화 등이다.

또 군의회로부터'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승인받고 건립예정지에 대한 보상을 신속히 마쳐 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증평종합운동장 건립'은 증평읍 초중리 일원 총 8만㎡ 부지에 400m 육상트랙 6레인 이상을 갖춘 2만640㎡의 규모의 운동장과 기타 부대시설 등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현재 군은 3단계 균형발전 전략사업에 선정돼 사업예산 절반인 150억원의 지방비를 확보한 상태이다.

홍성열 군수는"주민 숙원 사업인 종합운동장 건립 사업이 중앙정부 투자심사를 통과해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지역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 대규모 체육행사 유치는 물론 종합운동장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 마크가 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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