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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모 부대에서 보일러 난방유 유출

독신자 숙소 낡은 보일러에서 흘러나와 인근 하천에 유입

  • 웹출고시간2018.03.06 17:33:36
  • 최종수정2018.03.06 17:33:36

제천지역의 한 부대 숙소의 보일러에서 난방유가 흘러 나와 부대원들이 방재작업을 벌이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의 모 부대에서 보일러 난방유가 유출돼 긴급 방재작업을 했다.

6일 부대에 따르면 독신자 숙소 난방용 보일러에서 새어 나온 기름이 인근 소하천으로 흘러 들어간 것을 전날 오후 11시께 발견해 긴급 방재작업을 벌여 확산을 막았다.

부대와 제천시는 부대 주변 배수로와 하천 지류를 확인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부대는 낡은 난방용 보일러 노즐에서 기름이 새어나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앞으로 철저한 검사와 확인을 통해 이 같은 사례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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