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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충주역세권개발' 촉구 결의

"충주역사 신축과 역세권 개발이 지역의 균형발전으로 이어질 것" 주장

  • 웹출고시간2018.02.07 17:55:50
  • 최종수정2018.02.07 17:55:50

최근배 의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는 7일 제223회 임시회에서 충주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을 좌우할 충주역세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충주역사의 신축과 제반사업의 추진을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제출했다.

7일 최근배 의원을 비롯한 충주시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중부내륙선 철도의 전철화 사업과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추진으로 향후 충주역사 신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부처에서는 현재의 충주역사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 추진함으로써 22만 시민의 기대와 희망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효율적인 도시공간구조 개편과 균형적인 토지이용개발을 위한 역세권의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은 주변자원과 연속선상에서 지역주민들의 이용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무엇보다 필요한 일임을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중부내륙선 철도 사업과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이 주변지역과의 공간연계, 이용자들의 접근성·이동성 확보 및 지역의 균형발전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며 도심생활권속 중심코어로서 충주역세권개발을 시민과 함께 강하게 갈망하고 있음을 역설했다.

이를 위해 충주시의회는 △충주역사의 신축, △역사 서측 주차장 조성과 접근로 설치, △중부내륙선 철도횡단 충주역~하방도로간 통로BOX 및 접속도로를 충주시의 광역도로망 계획과 연계될 수 있도록 확장 등을 요구하고, 정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열린 마음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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